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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시장, "발 빠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체계 구축 나서"

-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즉각적인 폐쇄 조치도 심각하게 고민해 볼 시기

기사입력 2020-02-03 오후 6:49:5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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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달 28일 신종 코로나 방역체계 강화 위해 긴급회의 주재하고 있는 이용섭 시장

 

[중앙통신뉴스]중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전 세계가 들썩이고 있다. 이 바이러스는 야생동물로 인한 바이러스로 주로 야생동물을 즐겨먹는 중국인(中國人)의 식습관과 무관하지 않지만 바이러스 발생 원인이 무엇인지를 떠나 전 세계에 급속히 전파되고 있는 바이러스를 어떻게 차단하고,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야하는 매우 위중한 시기임은 분명하다.

 

그러한 이유로 세계보건기구(WTO)도 코로나 바이러스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각종 대책에 나서고 있고, 중국과 인접한 우리나라와 일본, 동남아 전역이 바이러스 위험 지역으로 꼽히면서 중국인 입국을 거부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확산을 막기에는 역부족인 듯하다.

 

특히 오늘(3일) 현재 우리나라에는 모두 15명의 확진환자가 확인됐다. 다행히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는 나타나고 있지 않지만 바이러스 감염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들이 다수의 사람들과 접촉을 하고, 다중이용시설을 드나든 것으로 밝혀지면서 각 지자체도 대책 마련에 전전긍긍하는 모양새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한 일부 지자체의 안일한 대응에 시민들이 분노하는 지자체도 나타나고 있다. 경기도의 한 지자체의 경우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인 환자가 지난 달 말 이 지자체 소재 병원을 방문한 사실이 밝혀졌으나 단체장은 이를 시민들에게 즉각 알리지 않은 것은 물론 공무원들에게 확진환자 방문 사실을 알리지 말라는 단체 문자를 전송하는가 하면 한 등산단체의 카페에만 단체장 명의의 문자를 전송해 시민들의 반발을 자초한 바 있다.

 

하지만 이와 달리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한숨을 쓸어내리던 광주·전남지역은 3일 오전 현재 능동감시자 3명(국내 확진자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이들로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지자체가 자가격리와 함께 증상 모니터링을 진행)과 증상 모니터링 대상자 24명이 있다는 발표가 있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관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 점검에 나섰다.

 

이에 앞서 이용섭 광주시장은 지난 달 28일, 시청 재난대책회의실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4번째 확진 환자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정부가 감염병 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한 것과 관련해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적극 대응에 나서는 발 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각종 재난 재해에 대한 자치단체장의 선제적 대응을 실천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 이용섭 시장, 3일 선별진료소 방문 신종 코로나 감염증 대응 현장 점검

 

시는 관내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국내외에서 감염증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점을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책반 운영 및 1대 1 전담공무원 지정을 통한 접촉자 관리와 함께 선별의료기관 6곳에 대한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재정비 등 있을지 모를 위험에 대비 태세를 갖추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할 경우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비상방역대책반을 24시간 운영할 방침을 세웠다.

 

하지만 광주시의 이 같은 즉각적인 대응 태세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폐쇄와 경마장과 같이 많은 인파가 모이는 시설에 대해 즉각적인 폐쇄조치도 뒤따라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물론 많은 시민이 모이는 시설이 광주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전 세계가 바이러스 창궐 공포에 휩싸인 만큼 광주시는 물론 전국에 있는 경마장, 경륜장, 카지노 등에 대한 대응 수위를 높여야 할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따라서 광주시는 시민들의 우려와 폐쇄 요구가 높은 만큼 이들 시설에 대한 즉각적인 후속 조치는 조속히 취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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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하 기자 (ikbc88@hana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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