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종합 > 문화

나주시, “2019 마한문화제 역대급 흥행 성적으로 축제 새 역사 썼다”

- 강인규 시장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도약..내년 더 알찬축제로 보완할 것”

기사입력 2019-10-13 오후 7:44:42 입력
페이스북 트위터


 

[중앙통신뉴스=장호남 기자]11일부터 13일까지 국립나주박물관 일대에서 펼쳐진 제5회 ‘2019대한민국 마한문화제’가 2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을 끌어들이며, 역대급 흥행 성적을 거뒀다.

 

축제 마지막 날인 13일 나주시에 따르면, 사흘 간 나주시 축제 역대 최다 규모인 관광객 2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을꽃핀 일곱 빛깔 상상이야기’라는 주제로 5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일곱빛깔’을 모티브로 한 7가지 테마 공간 운영을 통해 관광객의 취향을 그야말로 제대로 저격했다.

 

고대 마한인의 당시 생활상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테마 공간인 ‘나주 문화촌’과 ‘마한노리촌’에서는 △마한 금동관·투구 제작 △마한 의상 입기 △마한 독널 무덤 만들기 △마한 바비큐 굽기 △마한 활쏘기 △마한 동물농장 등 마한의 생활풍습과 관련된 각종 체험과 세계전래놀이, 제3회평생학습축제 등이 펼쳐지며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 인파로 대성황을 이뤘다.

 

 

축제장 주무대인 ‘마한예술촌’에서는 국악, 대중가요, 경연 등 화려한 무대 공연이 3일 내내 쉴틈없이 펼쳐지며 축제객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무대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12일 오후 6시부터 펼쳐진 ‘마한군무 전국대회’였다. 총 상금 1,100만원이 걸렸던 이번 대회에는 전국 11개 팀이 참가해 국가대표급 단체 군무 실력을 뽐내며, 관람객을 매료시켰다. 대회 결과, 작품명 ‘벽화 : 춤으로 그리다’를 선보인 ‘황채은 무용단’이 1위의 영예를 안았다.

 

 

가을 정취를 느끼기에 안성맞춤인 ‘반남꽃길촌’은 가족과 연인, 친구들 간의 추억의 인생 샷을 남기기 위한 사진 명소로 큰 인기를 모았다.

 

추풍에 살랑거리는 코스모스 꽃밭 사이 1km구간의 산책로를 비롯해 핑크뮬리, 코키아 꽃 단지는 청명한 가을하늘과 어우러지며, 발 디딜 틈 없이 모여든 행락객들에게 가을의 설렘을 선물했다.

 

 

앞서, 11일 ‘나주시민회관-남고문-중앙로사거리-정수루’로 이어지는 ‘마한상상BIG퍼레이드’는 기존보다 한층 풍성해진 행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마한문화제의 서막을 알렸던 퍼레이드는 기존 인력, 깃발로 구성됐던 퍼레이드의 단순화를 탈피하고, 금동관, 금동신발 등 마한시대 출토 유물을 시각적으로 구성해 볼거리를 더했다.

 

특히 노안지역아동센터 아동 35명으로 구성된 나주어린이취타대를 비롯해 외국인과 혁신도시 공공기관 직원, 시민과 관광객 등이 행진에 참여해 화합을 다지며,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오늘(13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된 폐막식 행사는 이번 축제 때 방송사 인기 프로그램인 복면가왕을 패러디한 ‘마한인 복면가왕’ 노래 경연(15개 팀)에 이어, 인기 트로트 가수 김용임과 댄스그룹 비스타 등 가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폐막식에서 “3일 간 이른 오전부터 밤 늦은 시간까지 마한문화제 함께해주신 시민과 관광객을 비롯해 이번 축제를 성황리에 끝마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생한 축제 관계자와 공직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올해 미흡했던 점을 보완해 더욱 더 내실 있고 알찬 축제, 전남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열심히 준비하겠다”는 각오도 덧붙였다.

 

강 시장은 “이번 마한문화제를 통해 마한이 당당히 한국 역사의 한 부분임을 증명해냈고, ‘마한의 적통은 나주다’라는 국민적 인식을 확고히 다졌다고 생각한다”며, “전라남도 대표 유망축제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총평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마한인의 삶의 기록, 역사적 발자취를 재조명하는데 힘쓰고 이들이 향유했던 문화와 풍습에 대한 현대적 해석을 통해 마한 역사를 우리 후손들이 향유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힘써가겠다”고 강조했다.

 

 

 

-Copyrights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광주.전남.부산.대전.세종.서울 실시간 뉴스 및 동영상제공>


 

장호남 기자 (ikbc88@hanamail.net)

최근기사

네티즌 의견
내용은 200자 이내로 적어야합니다. 기사와 무관한 글은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스팸방지코드  )
의견
쓰기

최근 가장 많이 본 기사인물

  1. 이용섭
  2. 이승옥
  3. 구충곤
  4. 신우철
  5. 최형식
  6. 김철우
  7. 명현관
  8. 김영록
  9. 이동진
  10. 임택
  11. 정종순
  12. 김준성
  13. 전동평
  14. 서대석
  15. 문인
최근 가장 많이 본 기사인물은 독자들이 기사인물에 대한
클릭수(읽기)가 실시간으로 적용된 것입니다.

최근 가장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