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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 “한국과 정서 유사한 미얀마, 국민 하나로 뭉치면 대한민국 따라잡을 만큼 번영할 것”

기사입력 2019-10-02 오후 2:26:3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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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 문희상 국호의장은 2일 “한국과 미얀마는 가족중시, 경로효친 사상 등 정서가 유사한 부분이 많은 것 같다”면서 “미얀마 국민이 하나로 뭉쳐 민주화시대를 잘 극복해 나간다면, 하루아침에 대한민국을 따라잡을 만큼 번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날 오전 의장접견실에서 티 쿤 미얏 미얀마 하원의장과 만나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신남방정책으로 대아시아 강화정책을 펼치고 있다. 국회도 거기에 발맞춰 국회의원, 전 미얀마대사, 학계·전문가 등이 포함된 의회외교포럼을 구성했다”면서 “양국 정상간 만남이 이뤄지고,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가 연달아 열리면 한-미얀마 양국 관계는 더욱 밀접해 질 것”이라고 밝혔다.

 

문 의장은 이어 “이러한 계기로 우리가 교역, 투자, 인적교류, 농촌, 교육 등의 분야에서 더욱 협력한다면 상호보완적으로 윈윈(Win-Win)하는 관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티 쿤 미얏 하원의장은 “미얀마 의회는 아직 9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국민의 뜻을 반영한 민주주의 확립을 위해 개혁에 힘쓰고 있다”면서 “지금이 양국 간 우호관계를 발전시키는 가장 적합한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티 쿤 미얏 하원의장은 또 “대한민국의 발전 과정이 굉장히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막강한 선진국 반열에 오른 것은 굉장히 자랑스러운 일이며, 국민들의 열정과 단결이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것 같다”면서 “우리도 한국의 번영을 모범사례로 삼아 발전해 나갈 것이다. 미얀마 발전을 위해 한국 기업들이 적극 투자해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문 의장은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뤘다. 우리는 지금도 보다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 전 국민이 열심히 뛰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번영과 발전에 관해 티 쿤 미얏 하원의장이 칭찬해주신데 대해 겸손한 마음으로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문 의장은 면담 이후 국회 사랑재에서 미얀마 방한단과 오찬도 함께했다.

 

이날 예방에 미얀마 측에서 틴 퉤(Tin Htwe) 하원 사법법제위원회 위원장, 찌 모 나잉(Kyi Moe Naing) 하원 전력에너지개발위원회 위원장, 찐 왕(Kyin Wang) 하원민족·국내평화이행위원회 위원, 툰 쪼(Tun Kyaw) 하원민족·국내평화이행위원회 위원, 딴 신(U Thant Sin) 주한미얀마대사 등이 함께했다. 우리 측에서는 한-아세안 의회외교포럼 회장 이석현 의원, 한-미얀마 의원친선협회장 김재원 의원과 한공식 입법차장, 이기우 의장비서실장, 최광필 정책수석, 한민수 대변인, 한충희 외교특임대사, 박희석 국제국장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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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기자 (ikbc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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