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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문화재단 담빛예술창고 ‘신 자연주의 26주년’전

기사입력 2019-09-21 오후 8:19:2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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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김호근 기자](재)담양군문화재단 담빛예술창고(관장 장현우)에서 ‘신 자연주의 26주년’ 전이 10월 02일부터 11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참여작가는 가나인, 김상연, 김안선, 박지원, 서용선, 유율금, 이용환, 이지연, 임명신, 정복수, 정의철, 홍준호이다.

 

 

가나인(본명 전하현)에 의해 선언된 퍼포먼스이자 한국 최초의 미학운동 ‘신 자연주의’는 기존 서구와 동양의 자연개념과 전혀 다른 의미로 ‘사람의 몸’을 자연 그 자체로 보고 개인의 몸을 중심으로 출발한다. 신 자연주의의 몸은 사람의 몸 그 자체로 하나의 독립된 자연이고 그 자연은 전체가 아닌 개인 중심 세계구조를 갖는다. 신 자연주의가 미래의 대안적 문화운동예술이자 삶의 실천철학으로 실행될 수 있는 것은 일반인들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생각과 행동, 생활로 온전한 하나의 세계를 이루고 여기에 기대어 살아 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전시는 자생적 미학 없이 흘러온 한국 미술계에 대외 경쟁력을 감안하여 현재 전 세계의 흐름으로 자리하고 있는 신자연주의 선언의 중요성과 미래 가능성을 보여주는 한국 미술에 새롭게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전시는 2017년 서울 경인미술관에서 열린 신자연주의 23주년 전시에 참여한 가나인, 정복수 작가의 작품세계를 더 깊이 분석하고 알리며 서용선, 김상연 등 신자연주의를 따르는 작가들의 자기 몸에서 나오는 언어, 정직한 조형이미지를 선보인다. 또한 현재 과도기를 겪고 있는 한국 미술계에 울리는 경종임과 동시에 미술품 가격에 거품을 제거하고 세계 미술시장에 우리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알피인스티튜트 서울(대표 허유림)에 의하면, 담빛예술창고 전시실의 약 50점에 이르는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탈구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스스로 삶의 주체가 되어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과정을 선보인다. 이는 인간 내면에 대한 지독한 탐구임과 동시에 한 개인이 자신의 외부가 아니라 나의 몸과 내면에서 출발해 자신의 삶을 가꾸는 적극적 개인주의를 보여주는 조형언어이기도 하다.

 

 

전시는 10월 2일(수) 담빛예술창고에서 오후 4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11월 15일(금)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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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근 기자 (ikbc88@hana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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