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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마스터즈대회] “광주, 국제스포츠도시 발돋움”

기사입력 2019-08-18 오후 8:00:0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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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대회 계기로 마스터즈수영 활성화 전기 마련
- 생활 스포츠로서의 수영 활성화, 인류의 건강 증진 계기
- 국제스포츠 언제든지 개최 가능한 인적 자원 풍부해져
- 광주시, 수영 대중화 위해 한국수영진흥센터 설립 추진

 

[중앙통신뉴스=윤 산 기자] 이번 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의 또 다른 성과는 바로 마스터즈 수영에 대한 대중의 인식 제고와 활성화의 전기를 마련했다는 점이다.

 

이번 대회에 한국은 100여개 팀에서 1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이를 계기로 동호회 활동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경영경기 외에 아티스틱수영, 오픈워터수영, 다이빙, 수구 등의 팀들도 출전하면서 비인기 종목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 156명이 출전한 수영동호회 ‘SWIMON’의 박정빈(서울) 회장은 “광주대회를 계기로 수영 동호회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많은 회원들이 마스터즈 대회가 외국에서 열려 나가고 싶어도 못 나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광주에서 세계대회가 개최돼 무척 반갑고 참가 자체가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건강의 운동으로 수영의 가치가 새롭게 조명된 점도 성과로 꼽힌다. 도린 티보즈 국제수영연맹 마스터즈위원장은 “수영은 남녀노소를 뛰어넘어 전 연령대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물속에서 무게를 느끼지 않고 부상의 염려가 전혀 없으며 유연함을 기를 수 있는 운동이다”며 수영 예찬론을 펼쳤다.

 

이어 “지구촌의 많은 수영 동호인들이 만나 건강을 챙기고 함께 어울리며 우정을 나누는 것이야말로 마스터즈대회가 지향하는 핵심 가치다”면서 수영의 대중화와 활성화를 강조했다. 특히 “한국과 인근 국가들도 앞으로 동호회 수영이 더욱 진흥될 것이다”고 확신했다.

 

더불어 지난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와 이번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및 마스터즈대회 개최를 통해 광주는 언제든지 대규모 국제경기를 치를 수 있는 역량을 갖춰 국제스포츠 도시로 발돋움했다.

 

특히 수송, 숙박, 식음료 분야는 물론 조직위원회 종사자, 운영요원, 자원봉사자 역량이 커지는 등 두터운 인적자원 육성이란 효과를 거뒀다.

 

실제 이번 대회기간 1631명의 자원봉사자와 곳곳에서 활약한 운영요원들은 사전 치밀한 교육 및 준비로 한 치의 빈틈도 없이 대회를 치러내 각국 수영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에드 이블리 전 국제수영연맹 마스트즈위원장은 “남부대 수영장 등 각종 시설과 인프라는 물론, 대회 운영도  매우 훌륭했다”고 극찬했다. 그는 “수영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한국이 이번 대회를 계기로 비약적으로 발전할 것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다만 국내 참가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우리나라의 열악한 수영 인프라 문제를 지적했다.

 

한편 광주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광주를 수영도시로 만들기 위해 엘리트 선수 육성, 수영 지도자 양성, 수영의 대중화, 생존수영 확대 등을 위한 한국수영진흥센터(가칭)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또, 엘리트 수영과 마스터즈 수영 구분 없이 수영 스타 등용문이 될 수 있는 (가칭)광주수영선수권대회와 수영동호인들을 위한 (가칭)광주수영마스터즈대회 개최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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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산 기자 (ikbc88@hana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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