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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진동’ 광주마스터즈수영대회 개회식 성대히 펼쳐져

기사입력 2019-08-11 오후 8:36:2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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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윤 산 기자]세계 수영동호인들의 축제 2019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 개회식이 11일 오후 남부대학교 우정의 동산 야외 특설무대에서 성대히 펼쳐졌다.

 

이용섭 대회조직위원장 겸 광주광역시장과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모하메드 디옵 FINA뷰로리에종 등과 시민 등 2000여 명이 함께 한 개회식은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연주와 함께 마스터즈대회 역사 영상 상영, 이용섭 대회조직위원장의 환영사, 모하메드 디옵 FINA뷰로리에종의 대회사,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용섭 조직위원장은 “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마스터즈대회 역시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께서 따뜻하고 친절한 환대와 성숙된 시민의식을 보여주길 부탁드린다”며 “수영동호인 모두 광주에 머무는 동안 광주의 멋과 맛과 흥을 즐기면서 생애 최고의 감동과 행복이 함께하는 ‘평화의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박양우 문회체육관광부장관은 축사에서 “지난 세계선수권대회는 예향의 도시 광주가 준비한 문화공연과 광주시민들의 따뜻한 관심·열정적인 응원,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대회 운영으로 ‘역대 최고 대회’라는 평가를 받았다”며 “선수권 대회와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이번 마스터즈대회에서도 뜨거운 박수와 함성으로 응원해주시고, 선수들도 광주의 맛과 멋을 즐기며 소중한 추억 듬뿍 쌓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물의 진동’(Playing Water)이라는 주제로 온 세계의 물방울들이 광주의 울림 속에 하나가 된다는 스토리로 본격적인 개막 세레모니가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학춤과 타악 협주곡으로 남도의 음악이 진동을 일으키고, 그 울림을 따라 세계인들이 모여 하모니를 이룬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날 개회식은 선수권대회와 같이 ‘평화의 물결 속으로(DIVE INTO PEACE)’라는 기치 아래 지구촌 미래를 향한 ‘생명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이번 마스터즈대회 개폐회식은 광주 시민들이 모여 민주 평화의 역사를 이루어냈던 것처럼 온 세계에서 모인 물방울들이 한데 모여 거대한 물줄기로 미래의 바다로 함께 향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세레모니가 끝난 후 국기게양과 함께 84개 참가국 국기가 입장했고, 이번 대회 시작을 알리는 국제수영연맹(FINA)기가 게양됐다. 

 

개회식에는 다양한 공연이 마련돼 참가자와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과 국악인 박애리씨가 출연한 ‘평화의 울림’ 공연과 육중완 밴드의 환상적인 라이브 공연이 펼쳐졌다.

 

이용섭 조직위원장 환영사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구촌 수영가족 여러분!

우리 광주는 지난 7월에 올 여름 세계를 뜨겁게 달구었던 제18회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개최하였습니다.

 

지금까지 대회 중 가장 많은 194개국에서 가장 많은 선수가 참여하였고, 최고 수준의 경기장과 선수촌 그리고 안정적인 경기운영으로 많은 신기록이 나왔습니다.

 

2019 광주세계수영대회는 가장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저비용 고효율’의 국제대회로 세계 스포츠 역사에 기록될 것입니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이처럼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3천여 자원봉사자와 1만 2천여명의 시민서포터즈, 그리고 친절하고 따뜻하게 손님맞이 해주신 광주시민들 덕분이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시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국내외 수영동호인 여러분!

150만 광주시민들은 세계 방방곡곡에서 광주 마스터즈 대회에 참가해주신 수영동호인 여러분을 뜨겁게 환영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여러분을 극진히 모실 것입니다.


8월5일부터 18일까지 14일동안 열리는 세계 마스터즈 수영대회에는 84개국에서 20대부터 90대까지 6천여명의 수영동호인들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마스터즈대회는 국가간에 치열하게 경쟁하는 선수권대회와는 달리, 세대를 아우르고 언어와 종교, 문화와 정치이념을 뛰어넘어 수영으로 하나 되어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수영동호인들의 아름다운 축제입니다.

 

오늘 개회식 주제는 ‘Playing Water'입니다.
작은 물방울들이 민주 인권 평화의 광주정신과 만나 거대한 물줄기를 이루어 지구촌이 평화와 번영의 바다로 나아가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고 있습니다.

 

이곳 광주는 정의로운 역사를 가진 의향의 도시이자, 오랜 전통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예향의 도시, 맛깔스러운 음식을 자랑하는 미향의 도시입니다.

 

우리 광주는 여러분을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와 관광상품을 준비했습니다. 여러분 모두 광주에 머무시는 동안 광주의 멋과 맛과 흥을 즐기시면서 생애 최고의 감동과 행복이 함께 하는 ‘평화의 시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자랑스러운 시민여러분!

마스터즈 수영대회 참가자들도 지난 7월의 선수권대회처럼 감동과 환희를 안고 가실 수 있도록 따뜻하고 친절한 환대와 성숙된 시민의식을 보여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마스터즈수영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신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님, 국제수영연맹 마스터즈위원회,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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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산 기자 (ikbc88@hana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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