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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휘국 교육감, 일본 경제침략에 “친일잔재 청산, 역사교육 강화할 것”

기사입력 2019-08-04 오후 8:39:0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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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

 

[중앙통신뉴스=박종하 기자]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이 일본의 ‘경제 침략’에 맞서 친일 교육잔재를 청산하고, 역사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장 교육감은 지난 3일 성명을 통해 “일본이 우리나라를 백색국가에서 제외한 행위는 착취의 역사를 반복하는 것이며, 명백한 ‘경제 침략’이다”며 “과거에 대한 반성은 찾아볼 길 없는 일본 정부의 역사의식에 매우 큰 실망감을 느낀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의 백색국가 제외 조치는 우리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에 대한 명백한 ‘무역보복’이다”며 “역사의 가해자가 사과는 뒤로 한 채 역사의 피해자에게 보복하는 행위에 우리 국민들은 크게 분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 교육감은 “올해는 3.1 독립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며, 광주학생독립운동 90주년으로 우리는 무력으로 국권을 침탈했던 일제에 맞서 싸웠고, ‘자주 대한민국’을 건설하고 발전시켜 왔다”며 “우리에겐 시련을 이겨낸 저력이 있으며, 국민적 지혜를 모은다면 이 위기도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고 밝혔다.

 

장 교육감은 특히 “교육 현장 곳곳에 남아있는 친일잔재 청산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이번 사태와 관련한 계기교육 수업자료 개발에 신속히 착수하고, 9월 개학과 동시에 모든 학교에서 현장 계기수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휘국 교육감 백색국가 제외 관련 성명]

 

친일잔재 청산하고 ‘역사교육’을 강화하겠습니다!

 

일본이 우리나라를 백색국가에서 제외했습니다. 일본의 행위는 착취의 역사를 반복하는 것이며, 명백한 ‘경제 침략’입니다. 과거에 대한 반성은 찾아볼 길 없는 일본 정부의 역사의식에 매우 큰 실망감을 느낍니다.

 

일본의 백색국가 제외 조치는 우리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에 대한 명백한 ‘무역보복’입니다. 역사의 가해자가 사과는 뒤로 한 채 역사의 피해자에게 보복하는 행위에 우리 국민들은 크게 분노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3·1 독립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며, 광주학생독립운동 90주년입니다. 우리는 무력으로 국권을 침탈했던 일제에 맞서 싸웠고, 끝내 ‘자주 대한민국’을 건설하고 발전시켜 왔습니다. 우리에겐 시련을 이겨낸 저력이 있으며, 국민적 지혜를 모은다면 이 위기도 충분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과거는 변하지 않지만 미래의 역사는 항상 열려 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우리 학생들이 과거 대립의 역사를 딛고, 동북아 평화를 건져 올리는 역사 탐방활동들을 꾸준히 펼쳐 왔습니다. 특히 우리 학생들이 한국과 일본의 불행한 역사를 바로 알고, 과거보다는 미래 지향적인 역사의식을 품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습니다.

 

우리가 깨어 있으면 어떤 침략도 막아낼 수 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일본의 ‘경제침략’에 맞서 ‘역사교육’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교육 현장 곳곳에 남아있는 친일잔재 청산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특히 이번 사태와 관련한 계기교육 수업자료 개발에 신속히 착수하고, 9월 개학과 동시에 모든 학교에서 현장 계기수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대립의 역사는 반복되어서는 안 됩니다. 지금이라도 일본 정부가 일방적이고 부당한 조치를 철회하기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2019년 8월 3일
광주광역시교육감 장 휘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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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하 기자 (ikbc88@hana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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