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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시장, ‘광주세계인권도시포럼’계기로 ‘인권도시 광주’의 비전 실현한다.

-각국 인권단체 등 자발적 참여로 ‘광주시’위상 한 단계 높아지는 계기 될 것

기사입력 2019-08-01 오후 2:38:1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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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1일 이용섭 광주시장 주재로 열린 2019 세계인권도시포럼 추진위원회 회의


[중앙통신뉴스] 우리나라 근현대사에서 가장 암울하고, 슬픈 역사(歷史)를 안고 있는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 1979년 장기집권을 꿈꾸던 박정희 정권이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직후인 1980년 5월의 광주는 여전히 세계인들의 뇌리에 남아 있다.

 

수십 년간 이어졌던 군사독재의 폭압 정치를 끝장내고 국민이 주인 되는 사회, 표현(表現), 사상(思想), 집회(集會)의 자유가 보장되는 진정한‘민주’국가를 만들기 위한 광주시민의 저항의 역사는 ‘518 광주민주항쟁’이라는 이름으로 광주시(光州市)를 기억하게 하고 있다.

 

내년이면 광주민주항쟁 40주년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광주민주항쟁이 발발한지 40주년이 되고 있는 지금. 우리 사회 곳곳에서는 여전히 역사를 왜곡하고, 그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또 다른 형태의 폭력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안타깝기 짝이 없는 일이다.

 

특히 영구집권 야욕에 사로잡혀 수많은 민주인사들과 무고한 시민들을 향해 자행된 무자비한 고문으로 인권(人權)을 말살했던 , 민주주의를 외치던 시민을 향해 발사된 총탄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역사의 현장 ‘광주시’에서 ‘광주 세계인권도시포럼‘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올해로 9회째를 맞고 있는 광주세계인권도시포럼은 ‘인권도시 광주’의 비전을 실현하고 ‘5․18광주민주화운동’(1980년)의 정신과 ‘아시아 인권 헌장 광주선언’(1998년)의 가치를 국내외적으로 계승 발전시켜 나가고자 2011년부터 매년 ‘세계인권도시포럼’을 개최하면서 세계 각국이 관심을 갖고 있는 행사다.

 

세계인권도시포럼은 일상의 삶터에서 시민들의 인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제도를 마련하고 실천해나가는 장으로서, 지난 7년간 인권도시를 추구하는 세계 도시의 관계자들을 비롯해 UN 인권전문가, 세계지방정부연합 인권위원회 관계자 및 회원도시, 인권 관련 비정부기구 등 총 5,000여명의 국내외 인권전문가들이 참가한 명실상부한 아시아를 대표하는 포럼으로 자리매김 하면서 광주시가 또 다른 형태의 국제적 도시로 위상을 굳건히 만들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행사를 위해 광주시는 지난 31일,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정진성 UN인종차별철폐위원을 비롯한 장휘국 시교육감, 박성수 광주전남연구원장, 송진호 KOICA 상임이사, 이철우 5·18기념재단 이사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용섭 시장이 주재한 ‘2019 세계인권도시포럼 추진위원회’는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효율적 개최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그리고 이번 포럼이 주목을 받는 것은 국내외 인권도시 대표와 국제기구 관계자, 인권전문가 등 2000여명이 참여하고, 해외의 인권 국제기구․단체․연구소에서 포럼에 자발적 참여의사와 함께 프로그램 운영을 제안해 와서다.

 

그 만큼 광주세계인권도시 포럼이 세계적으로 알려졌다는 얘기다. 프로그램을 제안한 곳을 살펴보면 세계지방정부연합 인권위원회(스페인),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인도네시아), 라울발렌베리연구소(스웨덴), Polis연구소(브라질), 국제주거연맹(이집트) 등 5곳으로 이들은 ▲주거권 회의 ▲도시권 회의 ▲아시아 인권도시연구 워크숍 ▲인권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제안한 것은 이번 포럼의 위상이 한 단계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번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이용섭 시장이 “광주세계인권도시포럼은 국내도시들은 물론 UN과 해외도시, 국제기구, 인권단체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협력해 광주시가 세계적인 인권도시 모델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힌 것도 광주시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로 발돋움 시키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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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하 기자 (ikbc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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