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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수영대회 개회식 3대 키워드 “물, 민주.인권.평화 정신, 광주 문화.예술”

- ‘평화의 물결 속으로’...미리 보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회식”

기사입력 2019-07-12 오전 7:58:4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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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광주여대 체육관에서 5·18민주광장 연결한 이원중계로 진행
- 5.18민주광장에서 세계 100개 국가에서 가져온 ‘물 합수식’ 백미
- ‘평화의 물결 속으로’ 슬로건으로 지구촌 향해 ‘생명과 평화’ 메시지
- 실내 공간적 특성 살려 다양한 영상·입체효과로 물의 파노라마 연출
- 송순섭 명창, 퓨전밴드 재비, 소향 등 아티스트들 출연 풍성함 더해

 

▲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슬로건


[중앙통신뉴스=박만석 기자]오늘(12일) 오후 8시20분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치러지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회식은 이번 대회의 백미로 꼽힌다.

 

‘평화의 물결 속으로(DIVE INTO PEACE)’라는 슬로건 아래 지구촌 미래를 향한 ‘생명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게 될 개회식은 5.18민주광장과 광주여대 체육관을 이원 중계해 생동감을 더한다.

 

특히 세계 각국에서 가져온 물이 5.18민주광장 분수대에서 하나가 되는 ‘합수식’은 인간의 욕망으로 오염된 죽음의 물을 ‘광주의 빛’으로 치유하고, 이를 다시 순환시켜 온갖 생명이 되살아나는 인류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개회식의 관전 포인트다.

 

▲ 분수광장 합수식


개회식 주제는 ‘빛의 분수’. 아시아 민주화 성지인 5.18민주광장 분수대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광주의 어린이들이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가져온 물을 분수대에 부어 하나가 된 물이 높이 솟구쳐 오르는 장면이 연출된다.

 

공간은 다시 개회식장으로 바뀌고 관객들 앞에는 바닷속 장면이 펼쳐진다. 인간과 물 속 생명이 어우러지고 문명의 발전에 따라 인간은 풍요로워지지만 바다는 신음한다. 이 순간 ‘광주의 빛’이 비쳐진 바다는 다시 정화되고 많은 생명이 되살아난다.


개회식 장소가 실내라는 공간적 특성을 살려 다양한 영상 및 입체효과로 물의 파노라마로 연출한다. 15m 높이 아쿠아그래피, 360도 대형 영상 등 첨단 무대 기법을 동원해 남도의 풍류와 멋을 형상화한다.

 

출연진 역시 쟁쟁하다. 송순섭 명창과 국악 퓨전밴드 재비가 나와 전통가락을 노래한다. 또 ‘임을 위한 행진곡’의 작곡가 김종률, 세계적 디바 소향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풍성함을 더해준다.

 

▲ 희망의 분수

 

윤정섭 개폐회식 총감독은 “이번 개회식의 3대 키워드는 수영대회를 상징하는 물, 민주.인권.평화 정신, 광주의 문화.예술로 정리된다”면서 “프로그램은 세계에서 모인 물이 광주의 빛과 만나 환경 오염 등 지구가 겪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번 대회는 시민이 만들어가는 대회로 시민참여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개회식 또한 시민들에게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다는 자부심을 심어줄 것이다”고 말했다.

 

개회식장 입장은 공연 시작 3시간 전인 오후 5시 30분부터 허용된다.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인근 공무원교육원과 하남 중앙초등학교 등 모두 6개소에서 주차장을 개방한다.

 

개회식 관람권 소지자는 시내버스 및 도시철도(임시 통행권 교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오후 5시부터 광주송정역과 버스터미널 등지에서 셔틀버스 3개 노선이 운행된다.

광주시와 조직위는 선수들의 최고의 기량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1660세대의 선수촌과 5개의 경기장 등을 최고의 시설로 만들었다. 

 

선수들이 입국부터 각 경기장에서 경기를 시작하기 전까지 빠르고 안전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대회 기간 출입국 전용심사대 설치, KTX 특별운행, 지하철, 시내버스 무료이용 등 광주 수송체계를 개편했다.

 

3000여 명의 군.경.소방.민간요원 등이 각 대회 시설의 안전을 지키고 있으며, 32개 의료기관들이 대회기간 선수촌과 경기장, 훈련장, 본부호텔 등 20개 대회시설에 의료인력 150여 명을 투입했다.

 

또, 선수들과 관람객들의 원활한 경기와 관람을 위해 자원봉사자 3000여 명이 각 분야에서 통역, 수송, 의전 등을 맡아 임무를 다하게 되며 시민 서포터즈 1만2000여 명이 응원, 환영행사 등 손님을 맞이한다.

 

이와 함께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광주시 전반에 걸쳐 무더위 쉼터1500개소 운영, 그늘막 200개소 설치, 살수차 70개 노선 가동을 준비하고 있으며 실외 경기장 관람석 차양막, 경기장 주변 쿨링 포그(물안개) 시스템을 설치하고 온열질환 감시체계 상시운영, 폭염 질환자 119구급대 신속조치 등 다방면의 대비책을 마련했다.
 

광주의 편안함과 맛을 선보일 숙박, 식음료 서비스도 완벽하게 준비하고 있다. 경기 후 선수들과 동반인들이 즐길 수 있는 해외 대륙별 관심사에 맞는 패키지와 지역행사나 전시행사, 문화예술, 맛집, 쇼핑을 함께 할 수 있는 패키지, 동호회, 가족단위별 체험형 관광상품도 준비했다.

 

▲ 다이빙 연습장면(사진=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한편 개회식 전부터 이번 대회의 첫 경기가 시작된다. 오전 11시 남부대 주경기장과 염주종합체육관에서 다이빙, 아티스틱 수영 경기가 시작되며 우리나라 다이빙 스타 우하람 선수와 조은비, 김수지 선수가 출전한다.

 

▲ 아티스틱수영 연습장면(사진=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수중발레’인 아티스틱 수영은 11시 솔로 테크니컬에 이리연 선수가 오후 4시 듀엣 테크니컬에 구예모, 백서연 선수가 출전한다.

 

▲ 시상식 연습 장면(사진=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13일에는 오전 8시 우리나라 백승호, 조재후 선수가 출전하는 오픈워터수영 남자 5km 경기에서 첫 메달이 나온다.

 

▲ 금메달 모습(사진=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또 다이빙에서 권하림 선수가 혼성 10m 플랫폼 싱크로의 첫 메달에 도전하며 아티스틱수영도 이날 1개의 금빛 메달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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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만석 기자 (ikbc88@hana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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