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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원 열사 부친 윤석동 씨 별세..이용섭 시장 “지켜드리지 못해 더욱 죄송합니다”

기사입력 2019-06-16 오후 7:05:5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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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시장, 윤상원 열사와 부친의 삶 자랑스러운 역사로 영원히 기억할 것
-고인 “오월 역사 바로 세우는 것이 상원이를 위한 길이다”라고 늘 강조

 

[중앙통신뉴스=박종하 기자]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유럽 출장길에서 5.18시민군 대변인 윤상원 열사의 아버지, 윤석동님이 별세하셨다는 비보를 접하고 애도하며 슬픔을 함께했다.

 

5.18 당시 시민군의 대변인으로 마지막까지 전남도청을 지켰던 윤상원 열사의 부친 윤석동 전 5.18민주유공자유족회장은 16일 오전 9시 51분 향년 93세로 별세했다. 고인은 5.18 유족회장으로 활동하며 12.12 군사반란과 5.18 학살 책임자인 전두환 씨의 자택을 찾아가 농성을 하는 등 5.18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에 최선을 다해왔다.

 

이 시장은 16일 애도문에서 “국회의원 때는 가끔 찾아뵈었는데, 시장이 된 후 바쁘다는 이유로 그러지 못한 것이 두고두고 아쉽다.” 며 “오는 18일 귀국이라 발인도 지켜드리지 못해 더욱 죄송할 따름이며 형언할 수 없이 깊은 슬픔"이라며 비통해 했다.

 

이 시장은 아버님께서는 저를 뵐 때마다 “오월 역사를 바로 세우는 것이 우리 상원이를 위한 길이다”고 늘 강조하셨다며 “5.18민주화유공자회장을 맡아 5.18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에 평생을 바쳤던 아버님의 삶은 아들에 대한 짙은 그리움과 미안함 가득한 부성애와 역사에 대한 소명의식에서 비롯되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윤상원 열사와 박기순 열사의 영혼결혼식 넋풀이를 위해 만들어진 <임을 위한 행진곡>이 오늘날 불의에 저항하는 사람들의 강한 연대를 이끌어내는 상징적 노래가 되어 “지난 15일에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을 반대하는 홍콩 어머니들의 집회에서도 울려 퍼져 민주주의를 향한 강한 신념과 확신의 상징으로 뿌리내렸다.”고 말했다.

 

끝으로 “광주시민은 물론 온 국민들이 윤상원 열사와 부친의 삶을 자랑스러운 역사로 영원히 기억할 것”이며 “온전한 5.18진상규명을 통해 그 뜻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 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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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하 기자 (ikbc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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