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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행 함평군수 당선무효형 확정..부군수 권한대행체제 돌입

기사입력 2019-05-30 오후 5:47:0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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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박종하 기자]전남 함평군이 오늘(30일) 열린 대법원 상고심 결과 이윤행 군수가 당선무효형이 확정됨에 따라 곧바로 나윤수 부군수 권한대행체제에 돌입했다.

 

나윤수 권한대행은 이날 긴급 브리핑을 열고 “함평군과 군민에게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며 “군정공백에 대한 군민의 우려가 큰 만큼 군청 공직자들을 잘 다독여 조직을 빨리 추스르겠다”고 밝혔다.

 

또한, 나 권한대행은  “최근 군청 앞에서 벌어지는 시위와 오늘 이 군수 낙마로 사포관광지 개발사업, 2022 세계나비엑스포 등 민선 7기 핵심사업 동력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 하는 목소리가 이미 나오기 시작했다”며 “이럴 때일수록 500여 공직자 모두가 근무기강을 더욱 엄정히 유지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군정을 수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질의답변에서는 현재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함평 아델리아 C.C 조성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군 입장 변화 여부를 묻는 것이 주를 이뤘다.

 

이에 대해 나 권한대행은 “급격한 군 기조 변화나 큰 사업을 추진하는 데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으리라 본다”며, “어수선한 상황인 만큼 일단은 기존 사업들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2020년 국․도비사업은 물론, 현재 중앙부처나 도에서 추진 중인 공모사업 확보에 매진할 것”이라면서 “특히 전남도가 역점 추진 중인 ‘호남의병 역사공원’ 유치에 관련 TF팀 구성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방자치법 제111조(지방자치단체의 장의 권한대행 등에 대한 규정)에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궐위된 경우 부자치단체장(부군수)이 그 권한을 대행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함평군공무원노동조합 성명서]

2019년 5월 30일 대법원 확정판결로 이윤행 군수가 군수직을 상실했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혼란은 일단락됐습니다.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한 군수를 보면서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만,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공석이 된 군수직을 놓고 내년 선거를 겨냥한 물밑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주민들 간의 대립과 갈등이 더욱 격화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우리 함평군공무원노동조합원 일동은 그 동안 외부의 혼란과 압박에도 불구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묵묵히 자기자리에서 열심히 일해 왔으며, 앞으로도 함평군의 공무원으로서 법과 원칙에 따라 업무를 처리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합법적인 공무집행을 방해하거나 공무원의 명예를 훼손하고, 행정을 마비시켜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행위를 더 이상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사전 선거운동이나 불법 선거운동에 공무원을 동원하거나 편가르기 및 흔들기를 시도한다면 단호하게 대응할 것입니다.

군민여러분께서는 불법 선거운동이 벌어지지 않도록 깨어있는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다해 주시기 바라며, 우리 함평군공무원노동조합원 일동은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9. 5. 31.

함평군공무원노동조합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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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하 기자 (ikbc88@hana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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