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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시장, “사람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보다 우선되는 것은 없습니다”

- 베이징 방문 중 안전사고 발생하자 즉각 대책 지시, 유가족과 고인에 머리 숙여

기사입력 2019-05-29 오후 4:22:5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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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섭 광주시장 페이스북 캡처

 

[중앙통신뉴스=박종하 기자]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오늘(29일) 오전 8시 40분께 광주시 광산구 월계동 남부대학교 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주경기장 관람시설 증축현장에서 작업자 박 모(54)씨가 20m 아래로 추락해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박씨가 유명을 달리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자 베이징 출장 중인 이용섭 시장이 즉각 부시장을 중심으로 철저한 사고 대책을 지시했다.

 

이날 사고 사망한 박 씨는 사고 당시 주경기장으로 활용할 시립국제수영장 관람석 의자 설치 등 증축 공사를 위해 설치했던 안전망을 철거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경찰은 현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안전규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지난 해 취임 직후부터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광주시 전역에 진행되고 있는 각종 공사현장에 안전을 강조해 오던 중 발생한 사고여서 광주시 관계자들이 바짝 긴장하며 사고 수습에 나서는 등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특히 이날 이용섭 시장은 공교롭게 2019광주세계수영선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중국을 방문해 중국 수영 관계자들을 만나 대회의 홍보와 더불어 북한 대회 참여를 위해 중국이 적극 협조해 줄 것 등을 요청하기 위해 방중 길에 나선 터였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현지에서 사고 소식을 보고받고 안타까움을 드러내는 한편 광주시 부시장과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이하 모든 관계 공직자들에게 정확한 사고 경위 파악과 사고 수습에 적극 대처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현지에서 “저도 이동 중 실시간 보고를 받으면서 철저한 안전대책이 현장에서 이루어지도록 챙기고 있다”라고 말하고 “베이징 출장 중이라 더욱 안타깝고,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부시장과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이하 모든 관계 공직자들에게 정확한 사고 경위 파악과 사고 수습에 적극 대처하라고 지시했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저도 이동 중 실시간 보고를 받으면서 철저한 안전대책이 현장에서 이루어지도록 챙기고 있다.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조직위원장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 사망하신 분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라며 안타까움과 함께 관리 책임에 문제는 없었는지에 대한 대책 마련을 지시하기도 했다.

 

그는 이어 “‘안전’이 전제되지 않고서는 수영대회 성공도 없다. 사람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보다 우선되는 것은 없다. 이번 일을 뼈아픈 교훈 삼아 대회가 끝날 때까지 '안전'을 제1의 가치로 삼겠다.”며 이번 사고와 관련해 다시 한 번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내며 유족을 위로하고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한편, 이 시장은 코넬 마르쿨레스쿠 FINA사무총장과 공동 발표문을 통해 “광주세계선수권대회에 북측의 참가를 정중히 요청한다”고 밝히며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에서 열리는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체육이 정치와 이념의 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사실을, 체육을 통한 교류와 소통이 곧 평화라는 사실을 전 세계에 보여주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다음은 이용섭 광주시장 애도문 전문]


“안타까운 안전사고에 가슴이 아픕니다”


오늘 아침에 남부대학교 수영장 공사현장 추락사고를 보고받았습니다.
현장 근로자가 안전망 제거 작업중 추락해서 병원 이송 중 사망하셨습니다.

 

베이징 출장 중이라 더욱 안타깝고,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부시장과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이하 모든 관계 공직자들에게 정확한 사고 경위 파악과 사고 수습에 적극 대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저도 이동 중 실시간 보고를 받으면서 철저한 안전대책이 현장에서 이루어지도록 챙기고 있습니다.

 

절대 있어서는 안될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조직위원장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느낍니다. 사망하신 분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합니다.

 

‘안전’이 전제되지 않고서는 수영대회 성공도 없습니다. 사람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보다 우선되는 것은 없습니다. 이번 일을 뼈아픈 교훈 삼아 대회가 끝날 때까지 '안전'을 제1의 가치로 삼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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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하 기자 (ikbc88@hana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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