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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4월의 해양치유 식품은 함황아미노산 풍부한 “조피볼락”

기사입력 2019-03-31 오후 8:08:2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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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군은 4월의 해양치유 식품으로 조피볼락(우럭)을 선정했다

 

[중앙통신뉴스=박종하 기자]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4월의 해양치유 식품으로 조피볼락(우럭)을 선정했다.
 
조피볼락은 쏨뱅이목, 양볼락 과에 속하고 흔히 우럭으로 불리고 있으며, 간 기능 향상 및 피로회복에 효과가 뛰어난 함황아미노산의 함량이 1,198㎎/100g으로 다른 어류에 비해 월등히 높다.

 

특히 우럭은 예로부터 맛이 뛰어나 임금님 수라상에 오른 물고기 중 하나였다고 전해진다. 정약전이 쓴 자산어보에는 우럭을 색이 검고 암초 밑에나 그늘진 어두운 곳에서 서식한다 해서 검어(黔魚)라 했고 완도에서는 ‘검쪼구’라 부르기도 한다. 유럽에서는 암초 주변에 산다하여 ‘록피쉬’ 또는 머리 쪽에 날카로운 가시가 돋아 있어 ‘스팅피쉬’라고도 부른다.
 
우럭은 광어와 함께 가장 많이 양식하는 어종 중 하나로 전남 완도에서는 24개의 어가에서 대량으로 양식하고 있다. 4월부터 완도 바닷가에는 우럭 낚시로 손맛을 느끼고자 하는 낚시꾼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우럭을 재료로 하는 요리는 매우 다양하다. 지방질이 적어 담백하고 육질이 탄탄해 회감으로 최고이며, 회를 뜨고 남은 뼈는 매운탕이나 싱싱한 생미역을 넣고 맑은 국물의 탕을 끓이면 속 풀이에 그만이다.  

 

뿐만 아니라 큰 우럭을 푹 고와서 끓인 어죽은 자양강장에 으뜸인 음식으로 꼽고, 햇볕에 물기 없이 말랑말랑하게 말린 우럭을 쌀뜨물과 무, 파, 다진 마늘을 넣고 푹 끓인 젓국은 그야말로 별미다.
 
반 건조한 우럭에 묵은 김치를 넣고 조린 우럭 조림은 밥반찬은 물론 술안주로도 인기가 높다. 완도 어민들은 우럭을 봄볕 아래에서 미네랄이 풍부한 해풍으로 반 건조 또는 완전 건조하여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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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하 기자 (ikbc88@hana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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