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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전남 지자체 중 “농가수 대비 억대부농 가장 많아”

기사입력 2019-02-10 오후 7:29:3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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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강천수 기자] 강진군이 전남 지자체 가운데 농가수 대비 억대부농이 가장 많은 군으로 나타났다.

 

▲ 이승옥 군수가 초록믿음직거래센터에서 판매 중인 강진산 특산물을 소개하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최근 전남도가 발표한 지난해 1억원 이상 고소득 농업인 조사결과 강진군이 544농가로 지난해 538농가 대비 1.2%가 늘어나는 증가율을 보였으며 농가수 대비로도 10.4%를 기록해 전남 지자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강진군의 고소득 농업인수는 전라남도 전체 5,027농가 대비 11%를 차지했으며, 억대부농은 품목별로 식량작물이 267농가로 가장 많았고 축산, 화훼, 과수 농가 순이었다.

 

농산물시장개방 확대와 FTA 체결, 가뭄 및 태풍 등으로 생산량이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고소득 농업인 수가 증가한 주요 요인은 규모화·조직화를 통한 생산비 절감, 농수축산물 직거래 등 안정적 판매처 확보에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강진군은 2018년 강진청자축제, 강진만 갈대축제, 남도음식문화축제 등 여러 축제를 추진해 58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했고, 서울 경기권을 포함해 전국에서 13만 2천명이 강진농수특산물을 구입해 115억원의 판매성과를 거뒀다.

 

대한민국 최고 농촌마을 감성체험 프로그램인 푸소(FU-SO)체험은 지난해 1만 200여명이 다녀가 총 6억 8천5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농외소득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푸소체험은 경제적인 가치를 넘어 다른 사람과의 소통, 따뜻한 정서의 교류라는 더 큰 가치를 창출해오고 있다.

 

한편, 강진군은 2019년에도 1천억원의 농업예산을 편성해 잘사는 농업인, 살맛나는 농촌건설을 목표로 고소득 농업인 육성 및 발굴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군 벼 전체 재배면적의 병해충 방제, 청년 창업농 영농정착 및 식량작물 생산비 절감 신기술 도입과 돈 되는 원예특화작물 도입, 맞춤형 현장 기술 지원 등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농업기술을 연중 교육 및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한우 송아지 브랜드 3천두를 육성하고 수입개방 대응 한우고급육 생산을 위한 맞춤형 정액공급사업 1만 2천두, 한우개량 및 한우등록 지원, 품질고급화 장려금 등을 지원하고 양질 조사료 생산기반 구축 및 각종 축산시설 현대화 등 동물복지형 녹색축산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또, 농업인 경영안정자금 88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확대, 맞춤형 벼농사와 이모작 재배 지원, 고소득 시설원예 기반구축, 강진형 로컬푸드 개설 등 농업인 소득향상 및 농업복지향상을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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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수 기자 (ikbc88@hana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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