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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부활하는 천년의 고도 경주를 다녀와서

기사입력 2018-10-19 오후 5:17:4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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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양군의회 이정옥 의원

[글 = 담양군의회 이정옥 의원] 지난 10월 10일 선진지 산업시찰로 경상북도 경주로 향했다.
 

관광, 농업, 서비스업 선진지를 많이 가보고 배우고 느껴야 할 필요성을 많이 느끼고 있는 터라 책상 앞에서나 미디어를 통해서 배우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걸 알고 있었기에 빡빡한 일정에도 시간을 내 2박 3일의 일정으로 경주와 태백 일원을 방문하였다.

 

학창 시절 수학여행지로 갔었던 불국사, 석굴암 경주의 이미지만 떠오르고 여고시절 추억도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가면서 입가에 미소가 떠오르기도 했다.

 

경주에 도착해 문화엑스포 기간이라 행사장을 방문 담양과는 다르게 체험행사보다는 보는 행사가 많았고, 거기에 나뭇잎들이 단풍으로 물들기 시작해 가는 곳마다 예쁜 그림을 보는 것 같아 좋았고, 첨성대 주변이나 거리곳곳에 경주의 특산품인 경주빵과 찰보리빵 판매점이 길게 들어서 있는 것도 인상 깊었다.

 

또한 첨성대 주변으로 핑크뮬리와 여러 가지 화훼류들이 식재되어 있어 많은 관광객과 이번 지진으로 인해 첨성대가 약간 기울어져 있어 안타까웠는데 그 안타까운 마음은 핑크뮬리 군락지를 보는 순간 탄성과 함께 발걸음은 그쪽을 향하고 있었다.

 

막대한 예산을 들이지 않고 특별한 건축물을 만들지 않아도 단순히 인간의 감성을 자극하여 방문을 유도하는 관광전략은 우리 담양도 배워야 할 만한 방법이라 생각했다.

 

저녁시간 동궁과 월지(안압지)를 방문했다. 월지에 비친 동궁은 환상 그 자체였고, 쌀쌀한 날씨에도 관광객이 서로의 정담을 나누면서 산책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담양에도 주간중심의 관광에서 야간관광 상품이 있어야 되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다.

 

100년 전통의 경주 중앙시장, 변화하는 전통시장의 대표적인 우수사례로 지난 7월에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특성화 시장 육성사업 가운데 희망사업 프로젝트 문화 관광형 시장에 선정돼 오는 2020년까지 문화 관광형 시장 특성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알고 있다.

 

아케이드 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깨끗하고 정리정돈이 잘되어있고, 젊은 관광객이 많아 더욱 활력이 넘치는 것 같았다. 야시장답게 만원이면 여러 가지 음식을 맛볼 수 있어 좋았다.

 

동궁과 월지에서 10여분 거리에 있어 연계관광을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우리 담양에도 관방제림과 죽녹원의 야간 관광정책을 활성화하여 담양시장과 연계한다면 침체 되어만 가는 담양시장이 활성화되고 지역주민의 경제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시장 환경개선을 추진해야한다. 20대, 50대 관광객을 중심으로 한 시장관광 상품 개발이 필요할 것이다.

 

새로운 관광명소 개발도 중요하지만 구도심의 주민 또는 상인을 위해 기존 상가의 리모델링도 필요할 것이고 상가주민 여러분의 많은 생각들도 반영이 되어야 할 것이고 의식도 조금은 바꿔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번 선진지 산업시찰은 나를 포함해서 우리의원 모두의 의식변화에 중요한 변곡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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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인 박종하 (ikbc88@hana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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