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종합 > 정치

전국 초등학교 생존수영 확대, 수영장 보유학교는 "고작 1%"

기사입력 2018-10-09 오후 6:21:29 입력
페이스북 트위터


[중앙통신뉴스=김현중 기자]정부가 세월호 참사 이후 전국 초등학교에 생존수영 교육시간을 편성하도록 권고했지만 수영장을 갖춘 학교는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평화당 최경환 의원(광주 북구을,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공공체육시설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초등학교 6040곳 중 수영장을 보유하고 있는 학교는 76곳인 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 수영장 체육시설 현황(문화체육관광부 전국 공공체육시설 현황-2016년 기준)

 

특히 전국에 공공 수영장은 379곳에 불과하며 이 중 절반 정도가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다.

 

정부는 생존수영을 현재 초등학교 3∼5학년에서 2020년까지 전 학년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전 학년으로 확대될 경우 대상자는 2017년 81만명에서 계속 늘어날 전망이지만 수영장 등 시설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문체부는 공공체육시설 확충 시 생존수영 지원을 위해 학교내(초·중·고) 수영장형 개방형다목적체육관 건립을 지원하고 있지만 2018년 건립된 수영장은 고작 5곳에 불과하다.


교육부의 소관 법률인「학교체육진흥법」과 문체부의 학교 수영장 설치에 관한 기준인「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어디에도 이동식 간이 수영장에 대한 규정을 찾아 볼 수 없다.

 

최 의원은 “문체부는 공공체육시설은 정부 및 지자체 시설로 규정하고 있어 간이 수영장의 안전 규정문제는 해당 기관의 책임이 아니라고 밝히고 있지만, 현재 학교 내에 설치된 수영장의 관리 기준인 「학교환경위생 및 식품위생 점검기준」이 「체육시설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제24조를 준수하도록 되어 있어 문체부의 말은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최경환 의원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추진 중인 수영장을 갖춘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지원사업을 2019년 30곳으로 계획하고 있는데 최대 100곳까지 확대해야 하며 이동식 간이 수영장에 대한 안전 규정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Copyrights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광주.전남.부산.대전.세종.서울 실시간 뉴스 및 동영상제공>

 


 

김현중 기자 (ikbc88@hanamail.net)

최근기사

네티즌 의견
내용은 200자 이내로 적어야합니다. 기사와 무관한 글은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스팸방지코드  )
의견
쓰기

최근 가장 많이 본 기사인물

  1. 이용섭
  2. 이승옥
  3. 신우철
  4. 구충곤
  5. 김철우
  6. 최형식
  7. 김영록
  8. 정종순
  9. 전동평
  10. 이동진
  11. 김준성
  12. 유성엽
  13. 임택
  14. 손금주
  15. 이낙연
최근 가장 많이 본 기사인물은 독자들이 기사인물에 대한
클릭수(읽기)가 실시간으로 적용된 것입니다.

최근 가장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