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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마량 미향축제위원회, “보조금 외 축제성공 후원금 논란”

기사입력 2018-09-17 오후 4:56:5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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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강천수 기자]강진 마량 미항축제 추진위원회가 그동안 축제를 개최하면서 후원금(기부금) 모집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축제추진위원회는 그동안 축제를 추진하며 강진군에서 지원한 보조금 5000만원 외에 지역주민들에게 축제 성공을 위한 후원금(기부금) 명목으로 해년마다 적게는 몇 십만 원에서부터 많게는 몇 백만 원까지 금액이 수천만 원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

 

마량주민 B모씨는 “주민들이 지역을 위해 후원금이 어떻게 쓰여 졌는지 주민들은 알권리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매년 후원금 사용처를 알 수 없었다.”며 “이제라도 투명한 정산처리를 하여 공개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기부금 납부했던 G사업체 대표는 “그동안 축제나 면민의 날에 추진위원회에서 기부금을 요구해 기부금을 납부했다.”면서 “사업하는 사람으로 연말정산을 해야 하는데 기부금 영수증을 받아 본 사실이 없고 고맙다는 말 한마디도 없어 섭섭함을 금치 못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2016년 축제 정산서를 입수해 살펴본 결과 주민들이 봐도 납득 할 수 없는 정산서가 군청에 제출 됐다.

 

‘제8회 마량미항전어축제 추진에 따른 추진위원 등 격려 식대’라는 정산내역에는 5,669,000원을 사용한 것으로 되어 있다. 이는 3일 동안 행사하면서 식대로만 1일 1,889,600원씩 지출해 약 18,890원짜리 식사를 하루에 100명이 같이 먹었다는 결론이 나온다.

 

음식부스 정산내역에서는 수입 16,185,382원으로 표기하고 지출(재료구입 등)을 15,468,770원, 수익이 716,612원으로 정산내역을 작성해 거의 수익이 없는 음식부스를 운영한 것으로 정산 해 주변 식당 자영업자들은 “믿을 수 없는 정산”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인터뷰를 통해 “공연행사 대행업체는 관행대로 운영했다.”면서 “후원금(기부금) 모집은 투명하게 했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 마량면 관계자는 17일 “그동안 수의계약과 공연행사 대행업체 선정과정에 물의를 일으켜 온 마량미항축제 보조금을 군에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혀 앞으로 축제추진위원회가 자부담으로 축제를 꾸려갈지는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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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수 기자 (ikbc88@hana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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