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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팀, "전 세계 곳곳에 퍼져 있는 日 전범기 상품들"

기사입력 2018-08-10 오후 6:08:5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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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박은정 기자]'전 세계 전범기 퇴치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온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팀이 지난 3개월간 전 세계 곳곳에서 제보 받은 일본 전범기(욱일기) 문양 사용에 관한 실태를 10일 공개했다.

 

▲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서 전범기 디자인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 4백여건이 무방비로 판매되고 있다 ⓒ서경덕 교수팀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 FIFA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전범기 응원사진과 일본과 세네갈전에 사용된 전범기 응원 등으로 큰 논란이 된 후, 전 세계 곳곳에 퍼져있는 네티즌들이 서 교수팀에 160여건을 제보한 내용이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현재 가장 큰 문제는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서 전범기 디자인을 활용한 깃발, 티셔츠, 머그컵 등 다양한 상품 4백여개가 무방비로 판매되고 있다는 것이다"고 전했다.

 

▲ 전 세계 곳곳에서 사용되고 있는 전범기 디자인을 활용한 상품들ⓒ서경덕 교수팀


또  "제일 심각하게 많이 사용된 분야는 의류 및 모자, 악세사리 등 '패션분야', 그 다음으로는 뮤직비디오 및 앨범디자인에 사용된 '음악분야', 축구 및 모터 스포츠 등 응원깃발로 사용된 '스포츠분야' 순이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서 교수는 "가장 큰 문제는 아직도 일본 내에서 전범기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이 곳곳에서 판매되고 있기에 외국인 관광객들은 일본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디자인으로만 알고 있다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 일본 내 각종 상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전범기 상품들ⓒ서경덕 교수팀


이에 대해 "독일과 프랑스처럼 하켄크로이츠 사용을 법적으로 금지하는 것처럼 우리나라에서 뿐만이 아니라 여러 아시아 국가들과의 연계로 전범기 사용에 관한 법적인 제제가 먼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 교수는 "작년 아시아축구연맹(AFC)에서는 전범기 응원을 펼쳐 정치적 슬로건에 관한 규정을 어긴 일본 가와사키 구단에 벌금을 부과하는 등 좋은 사례들이 이젠 많이 생겼다. 이런 사례들을 활용하여 꾸준히 노력한다면 수년내에 전 세계에서 사용되고 있는 전범기 문양을 반드시 없앨수 있을 것이다"고 확신했다.  


한편 서 교수팀은 FIFA 공식 인스타그램, 일본항공(JAL), 아디다스 영상 등에 노출된 전범기 문양을 없애는 등 세계적인 기관 및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전범기 퇴치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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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기자 (ikbc88@hana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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