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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흥과 향에 취해보는 "청자 주자 특별전"

기사입력 2018-07-11 오전 10:13:1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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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사람들이 어떠한 그릇에 술과 차를 담아 마셨을까?”
 

[중앙통신뉴스=강천수 기자]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이 ‘흥과 향에 취하다’라는 주제로 오는 18일부터 9월 16일까지 청자 주자(注子) 특별전을 진행한다. 전시 첫날인 18일 오후3시 박물관 시청각실에서 개막식을 개최한다.

 

고려청자박물관은 작년 매병(梅甁) 특별전에 이어 주전자로 불리는 주자 중에서도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진귀한 형태의 주자들을 모아 특별전을 기획했다.

 

주자라고 하는 종류만을 모아 특별전을 개최하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해 청주박물관.전주박물관.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목포대박물관 등에서 대여한 유물 20여점이 전시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충청북도 단양과 충주, 전남 장흥 등 고려시대 토광묘.석곽묘에서 출토된 주자들을 선보일 예정이며 특히 강진 청자요지에서 만든 것이 확실하게 밝혀진 충남 태안 해저 출수 참외모양 주자도 전시된다.

 

▲ 청자상감포도당초문표형주자-청자상감시문표형주자


 
보기 드물게 술과 관련된 시가 주자 몸체에 뚜렷하게 새겨진 주자도 관람할 수 있다. ‘술자리에서는 금으로 만든 병이든 청자로 만든 병이든 중요하지 않고, 지금 이 순간 술이 가득 있으니 술자리가 끝날 줄 모른다’는 내용이 새겨져 있는 주자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다양한 형태와 무늬를 보여주는 청자 주자가 대부분 우리 강진군 청자요지에서 생산된 것이 많다”면서“자연스럽게 문화유산에 대한 정보도 얻고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갖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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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수 기자 (ikbc88@hana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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