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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지질환경', 해양헬스케어 최적환경 입증

기사입력 2018-06-24 오후 8:44:3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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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박종하 기자] 완도군은 지난 21일 열린 맥반석 및 갯벌 기초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지역내 바다 지질환경이 맥반석으로 이루어져 있어 해양헬스케어 최적환경으로 입증됐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17년 12월부터 순천대학교 김정빈 교수 연구팀에 의뢰해 완도 바다 지질 환경의 해양헬스케어 특화자원 활용 가능 여부 및 완도산 수산물의 맛과 영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기 위한 연구용역 조사를 진행했다.
 
약 180일에 걸쳐 진행된 연구용역에서는 완도지역의 지형과 지질을 분석하고 맥반석의 물리적 특성, 갯벌의 퇴적환경, 맥반석이 갯벌 형성에 미치는 영향 등의 분석이 이뤄졌다.

 

순천대학교 김정빈 교수 연구팀은 최종 보고회를 통해 완도군 전 지역의 섬과 해저에서 맥반석(안산암, 유문암, 화강암 등)이 광범위하게 분포한다고 밝혔다.
 
여과제, 소염제 등으로 쓰여 약석이라고 불리고 있는 맥반석의 주요 효능은 중금속과 이온을 교환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유해금속 제거제로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암석에 열을 가하면 원적외선을 방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찜질방, 식기, 의료기 등 여러 산업 부분에서 이용하고 있다.

 


 
또한, 연구팀에서는 완도 지역의 갯벌은 점토, 실트, 모래, 자갈이 혼합된 전형적인 혼합갯벌이라고 밝히며, 모래와 자갈의 기원지는 완도지역의 맥반석 기반암으로 이뤄졌다고  분석했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갯벌을 이용한 해양 머드 치료 등 해양헬스케어 특화자원으로서 충분히 활용가능하며, 최종적으로 해산물의 맛과 영양 성분의 관련성은 식품영양학, 병리학, 보건학 등 학제간의 공동 연구를 통해 정량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그동안 완도 해저가 맥반석으로 형성되어 있다고 익히 들어왔는데, 학술적이고 과학적인 근거를 확보하게 되어 완도군 수산업에 중요한 단서가 될 것이며, 완도 바다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이번 연구를 시작으로 다자간의 연구로 확대되어 향후 완도군의 지형적, 지질학적 특성이 완도 수산물의 맛과 영양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밝힐 수 있는 연구로 이어지길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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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하 기자 (ikbc88@hana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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