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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보양식 과잉 섭취, 발기부전 개선은 커녕 성인병 발병 우려

기사입력 2018-04-27 오전 10:43:2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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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담스비뇨기과 이무연 원장

[아담스비뇨기과 이무연 원장] 보신탕, 삼계탕 등은 예로부터 보양식으로 각광을 받아 왔다. 특히 원기를 회복하는 음식이라 하여 발기부전 예방 및 개선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러한 고단백 고칼로리 보양음식은 발기부전 개선은 커녕 오히려 성인병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다가올 수 있다. 이는 발기부전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함은 물론 되레 비만을 초래하여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발기부전의 원인은 심리적인 원인과 기질적인 원인으로 구분된다. 신경계와 혈관계, 내분비계 등이 정상적으로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 할 때 발기부전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과도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심리적인 문제가 나타나 발기부전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러한 발기부전의 원인을 극복하기 위해 보양식을 섭취한다는 것은 맞지 않는 논리라 할 수 있다.

 

특히 고열량인 보양식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되레 비만을 야기할 수 있다. 고도비만일 경우 원활한 혈액순환을 방해하는데 이때 발기에 필요한 음경 혈액 유입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게 된다.

 

따라서 보양음식이 정력에 좋다는 속설을 믿고 무조건 의지하기보다는 발기부전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균형잡힌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발기부전 증상은 신경계 및 혈액순환 장애가 대표적인 원인이기에 일상에서 흔히 먹는 재료들을 선별해 조리한다면 발기부전 증상 예방 및 개선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부추는 대표적인 스태미너 음식으로 혈액 공급이 원활하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부추는 혈액순환을 도울 뿐 아니라 신진대사도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하며 정력을 강화한다고 알려져 있다. 부추에는 알리신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소화를 돕고 장을 튼튼하게 하는데에도 일조한다.

 

생강은 혈관 팽창 및 혈액순환 개선 효과를 갖추고 있어 발기부전 남성들에게 효과적이다. 생강에 함유된 진저롤은 발기부전 증상 개선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성분이라 알려져 있다. 이외에 발기부전 증상을 개선하는 식품으로는 검은 깨, 마늘, 기타 곡류 등이 있다.

 

아담스비뇨기과 이무연 원장은 "그러나 발기부전 증상이 장기화될 경우 단순히 식이요법에 의존하는 것은 옳지 않다."라며 "만약 발기부전 증상이 장기화될 경우 병원을 찾아 발기부전 치료제 약물 요법 및 보형물 삽입술 등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치료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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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인 박종하 (ikbc88@hana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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