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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나경채, 세월호 4주기 추모 “진실규명.책임자 처벌 위해 노력하겠다”

기사입력 2018-04-16 오후 6:40:3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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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박종하 기자] 16일 정의당 나경채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이하여 5.18민주광장에 마련된 분향소에서 정의당 지방선거 출마자들과 합동 분향을 하고 이어 세월호가 누워있는 목포 신항을 방문하여 세월호 참사의 아픈 기억들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나 예비후보는 목포 신항에서 “304명의 희생자들과 유가족 모두에게 다시 한 번 위로의 마음을 드리고”, “우리는 세월호 이전으로 돌아가서는 안되고 다른 어떤 것보다 사람이 우선이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완전한 진실규명과 책임자의 처벌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미 밝혀진 진실과 앞으로 밝혀질 진실을 딛고 새로운 나라를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하였다.

 

[세월호 참사 4주기 추모 성명]

 

"세월호 4주기, 사람이 우선인 도시 만들겠습니다"

 

세월호 4주기를 맞아 저와 정의당 지방선거 후보자들은 518민주광장에서 합동 추모를 하고 여기 세월호가 누워있는 목포신항에 왔습니다.

 

모든 말들에 앞서 가장 진실한 마음으로 304명의 희생자들과 유가족 모두에게 다시 한 번 위로의 마음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는 세월호 이전으로 돌아가서는 안됩니다. 다른 어떤 것보다 사람이 우선이어야 합니다.

 

우리는 세월호가 이미 고철이 되었어야 할 배였지만 정부의 규제 완화에 힘입어 10년간 연장 운행되고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기업예산을 연간 200억원이나 절감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 그렇게 했다는 점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규제완화는 안전장치의 완화였으며 우리는 이것을 허용해서는 안되었습니다.

 

사람의 생명이나 안전과 관련한 사항이라면 더욱 세심하게 규정해야 하고, 비용절감을 위해 위험을 감수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우리는 세월호 이전으로 돌아가지 않을 겁니다.

이를 위해서라도 완전한 진실규명과 책임자의 처벌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바람 앞에서도 우리의 촛불은 꺼지지 않았고, 오히려 우리의 촛불에 진실을 가로막던 세력이 스러졌습니다. 이미 밝혀진 진실과 앞으로 밝혀질 진실을 딛고 새로운 나라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저는 참사가 있던 그 항로대로 인천에서 출발하여 제주를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바닷바람 맞으며 갑판에서 나누던 얘기들과 배위에서 보았던 아름다운 일몰, 다음 날 새벽 떠오르던 태양은 그 날 이후로 살아남은 자의 슬픈 기억이 되어 버렸습니다.

 

우리 모두 삶의 기반이 슬픔이 아니라 희망위에 세워질 수 있도록 저 또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말해봅니다. 미안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기억하겠습니다.

 

2018년 4월 16일

정의당 나경채 광주시장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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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하 기자 (ikbc88@hana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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