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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착신 전화 여론조사 조작' 선관위 보도 내용 사실과 달라 항의

기사입력 2018-04-06 오후 6:17:4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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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이웅범 더불어민주당 나주시장 예비후보

 

[중앙통신뉴스=박종하 기자]오는 6.13지방선거와 관련해 공정한 심판을 봐야 할 선거관리위원회가 확정되지 않은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해 같은 날 오후 다시 수정 배포해 후보자는 물론 선거 질서를 문란하게 하고 있다는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전라남도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6일 오전 나주시장 선거와 관련된 언론보도자료를 배포했다. 하지만 보도자료  내용이 일부 사실과 달라 강력한 항의를 받고 있다. 이는 곧 4월 10일 더불어 민주당 공직자심의위원회의 지방선거 시장 출마자들의 심의를 3일 앞두고 일어난 일이라 선거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보도 자료의 내용은 이웅범 나주시장 예비후보의 측근 A씨 외 2명이 전화를 착신하여 여론을 왜곡, 조작하였다는 것인데 이웅범 후보측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발끈했다.
 
나주시장 예비후보 이웅범측은 지난 2월 말 선거사무소 개설을 위해 전화기 20대를 설치하였고, 부재중을 대비하여 일부를 착신하여 두었는데 이는 일반적인 업무에 해당하는 행위이라는 것.  이 후보 사무실 전화 20여대 외에 여타의 착신전화까지 46대가 이 후보자측 행위라고 선관위에서 보도하였는데 이는 사실관계가 다르다는 것이다.

 

또, 사무실 20여대 이외는 전혀 알지도 못하고 이 전화기도 업무용일 뿐이라는 것이다. 여론조사시 이중 일부 착신된 휴대폰으로 받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착신시 유무선의 구분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지 여론 왜곡과는 무관하다는 것이다. 이 예비후보는 전라남도선관위의 조사에서도 이를 충분히 해명했다고 말했다.
 
이 후보측은 “선관위는 4월 8일자의 보도자료를 4월 6일 오전에 내보냈다. 이에 이후보측의 강력한 항의를 받고 정정보도를 약속한 후 게시된 보도자료를 삭제했으나, 당일 오후에 다시 보도자료를 게시했다. 일부 신문에서는 보도자료가 게시되기도 전에 뉴스가 먼저 나오는 기현상까지 벌어졌다”고 주장했다.

 

한편,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6일(금) 6월13일 실시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하여 임시전화를 개설한 후 전화착신 또는 직접 응답방식으로 선거여론조사결과를 왜곡.조작한 사례를 적발하여 고발하였다고 밝혔다.

 

전남선관위에 따르면, 전라남도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이하 전남여심위)는 다수의 단기 유선전화를 개설하고 휴대전화 및 단기전화로 착신하는 방법으로 선거여론조사 결과를 왜곡·조작한 혐의로 나주시장선거 예비후보자 A씨의 측근 B씨 등 3명을 4월 6일 광주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선관위관계자는 기자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6일 오전에 보낸 보도자료에 일부 잘못된 내용이 있어 이날 오후 다시 보도자료를 수정해 배포했다”며 “현재까지는 후보자의 잘못된 경위는 파악되지 않았으며 단, 측근 A씨 등 3명은 검찰에 고발 조치했다”고 해명했다.
 
이에 이웅범 후보측은 전남선관위의 미숙한 행위가 선거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력히 항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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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하 기자 (ikbc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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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권자
    2018-04-08 오후 12:42:22
    선관위가 무리했네. 전화 착신 자체가 불법이라면 KT를 선거법 위반으로 조사부터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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