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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표맛집>낙지요리전문점 - 낙지촌

기사입력 2015-09-01 오후 5:00:1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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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째 봄비가 쏟아졌다. 입맛도 없고, 오늘 점심은 무얼 먹을까 고민하던중 인터넷에서 매콤한 낙지찜을 보게되었다. 비오는날엔 동동주와 파전이 생각나는게 대부분이지만, 오늘따라 매콤한게 땡겼다.

 

수소문끝에 광주 광역시 봉선동에 위치한 낙지요리 전문점인 낙지촌을 방문하게 되었다. 회사 동료와 가려고 낙지찜 中을 미리 예약해놓고 식당으로 향했는데, 식당앞에 다 도착했을때, 동료가 급한일이 생겼다며 회사로 돌아가는게 아닌가!

 

 

식당에 들어가보니 이미 낙지찜이 준비 되어 있는 상황!!

 

과연 이 많은걸 혼자 다 먹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 앞섰다.

 

역시나 이미 한상 거하게 차려져 있었는데, 보는 순간 약간 겁에 질렸다. 분명 中사이즈를 시킨것 같은데 이렇게 많을줄은 상상도 못했기 때문이다. 다른집에 가면 이정도면 보통 大사이즈로 판매 되고 있는데...

 

난 먹기전에 지금까지 맛집을 다녀본 경험을 살려 사장님께 물었다. "혹시 이거 진짜 살아있는 싱싱한놈으로 만든 요리인가요?" 그랬더니 사장님은 약간 화를 내며, 고흥에서 직접 공수해오는 국내산 낙지라는것과 함께 주방에서 살아있는 낙지 한마리를 가져와 확인시켜줬다. (순간 쐐~한 기운이 ..^^)

 

그리고는 마음 가라앉히고, 먹기좋게 가위로 잘라 주셨다.

 

우선 먹기 좋게 잘려진 통통한 낙지다리와 갖은 해물 그리고 콩나물과 야채를 한꺼번에 잡고 입안에 넣었다. 역시 싱싱한놈으로 요리한것이라 다른집에 비해 질기지도 않고 부드러웠다. 또한 보기보단 그리 맵지 않았다.

 

보통 낙지찜을 시키면 마냥 맵기만 했는데, 낙지촌의 찜은 그리 맵지 않지만 묘한 매력으로 계속 젓가락질을 하게 만들었다.

 

또한 계속 먹다보니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혔고, 이내 기분이 상쾌해짐을 느낀건 왜일까!

 

 

낙지에 대한 기본상식

광활한 갯벌에서 자란 낙지는 부드럽고 단백한 맛이 있으며 타우린을 함유한 저칼로리 식품으로 단백질, 인, 철, 비타민 성분이 있어 콜레스테롤의 양을 억제하며 빈혈예방의 효과도 있다.

 

그리고 낙지의 효능에 대해서는 다산 정약용의 형 정약전이 지은 자산어보에도 기록되어 있는데,

 

"한여름 더위에 지쳐 기력을 찾지 못하는 황소에게 낙지 서너 마리만 먹이면 거뜬히 일어나 밭을 간다고 했으니 더이상의 설명이 필요없을 것이다"

 

또한 낙지에 들어있는 단백질은 체내에 흡수된 후 아미노산으로 혈액 속에 들어가 폴리페티드로 전환되고 신체 각부위에 운반되어 기관을 형성하게 된다.

 

리보폴리빈이라고도 하는 비타민B2는 세포에서 효소로 작용하여 점막을 보호하고 정상적인 발육을 촉진시키며 칼, 인, 철분, 마그네슘, 나트륨, 카리움, 유황, 코발트, 망간 등 무기질도 풍부하다.

 

낙지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쫄깃쫄깃하여 씹히는 맛이 일품이며 최근 웰빙시대에 어릴만한 식품이다.

 

낙지는 머리를 먹어야 낙지 한마리 다먹었다고 할 수있다. 머리에는 중요 내장기관과 여러가지 영양분이 골고루 분포 되어 있기 때문이다. 보통 보기에는 약간 징그러워 보여 먹기 꺼려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초장에 찍어 먹어보면 담백하고 맛있다.

 

혼자 이 많은 양의 낙지찜을 소화해내기란 사실 힘들었다. 고비가 찾아 올때마다 느끼함을 없애기 위해 시원한 동치미 국물이 도와주었다. 아마 느끼함을 없애는데는 콜라, 사이다 같은 탄산 음료보다는 시원한 동치미 국물이 만병 통치약인것 같다.

 

마지막으로 낙지찜을 다먹고 남은 국물과 통나물로 복음밥을 해서 먹었는데, 참기름의 고소함과 낙지찜의 매콤한 소스가 잘 어우러져 배는 불렀지만 끝까지 다 먹을 수 있었다.

 

너무 많이 먹어서 탈이 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서긴 했지만, 다 먹고 난 후의 개운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 같았다. 비오는날에 동동주와 파전도 좋지만, 매콤한 낙지찜도 추천하고 싶다.

 

 

 

1. 대표메뉴는 어떤것들이 있는지?

 

 

→ 낙지찜, 낙지회무침, 낙지볶음

 

→ 점심메뉴 : 대구 뽈테기탕(6,000원), 낙지비빔밥(6,000원)

 

 

2. 주요고객층

 

→ 직장인 회식자리, 가족단위, 점심식사 등 다양한 층에서 사랑받고 있다.

 

3. 주차공간

 

→ 식당 건물 주변과 약 60여미터 떨어진곳에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4. 맛

 

→ 100%국내산 고흥 낙지를 사용함으로서 싱싱하고, 질기지 않고 낙지의 쫄깃쫄깃한 맛이 살아있다.

 

→ 많이 맵지 않은 소스가 은근히 혀의 미각을 자극하여 계속 먹게된다.

 

6. 단체 및 예약문의

 

→ 062-675-3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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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하 기자 (ikbc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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