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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활균형 국가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야..'워라밸 국회포럼' 출범

기사입력 2018-03-07 오후 6:34:2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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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강천수 기자] 최근 초저출산 위기 및 주 52시간 노동시간 단축 등과 맞물려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일생활균형’(약칭 ‘워라밸’)과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국회를 중심으로 민간,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협력기구가 출범했다. 

 

3.8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해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 등 여야 의원 37명은 이날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일․생활균형과 일하는 방식의 혁신 추진을 위한 국회포럼’(이하 워라밸 국회포럼, 공동대표 한정애․정춘숙․이찬열 의원)을 결성했다.


특히 대한변협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위원회, 일생활균형재단,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교육방송공사,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한국여성정책연구원, 한국인사조직학회, 유한킴벌리, 풀무원, 프론텍,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한화생명 등 12개 기관과 단체, 기업이 외부 회원으로 참여, ‘일생활균형’ 및 ‘일하는 방식의 혁신’이라는 아젠다를 범사회적 차원으로 확산하기 위한 국회․공공기관 및 학계․경제단체 및 기업들을 망라한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포럼은 선언문을 통해 “4차산업혁명시대가 요구하는 시대적 가치인 ‘워라밸’과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사회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종합적이고 적극적인 대처방안이 필요하다”면서 “포럼을 통해 국회와 기업․학계 관련단체들이 협력해 정책 및 제도개선 과제를 도출하고 워라밸 실천이 가능한 문화 형성과 정착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각 기업들이 워라밸의 가치를  지향하는 제도를 도입하는 추세지만 아직 노동자 개개인이 체감하기에는 낮은 수준”이라면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일하는 방식과 문화가 바뀌고 제도를 사용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럼은 이를 위해 일생활균형 우수기업 방문 및 정책간담회, 정책 자료집 발간, 국정감사 공동 대응, 실증사례 연구, 탈규제 입법 활동을 통해 워라밸 조기 확산을 추진할 전개할 계획이다. 

 

포럼 공동대표인 한정애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개정된 근로기준법이 장시간 노동이 야기하는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면서 “일생활균형이 우리 사회와 현장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포럼을 중심으로 바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춘숙 의원은 “저출산 고령화, 4차산업혁명의 도래 등 급격히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일생활균형을 국가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으며, 이찬열 의원도 “꺼져가는 성장동력을 되살리기 위한 근본 대책은 산발적인 예산 투입이 아니라 (정책을) ‘워라밸’에 맞추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우리 기업들은 변화의 필요성을 공감하면서도 일하는 방식은 여전히 예전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생산성향상과 일자리 질 개선을 통해 중소기업의 일생활 균형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일하는 방식과 일생활 균형,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바꿀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포럼 창립 세미나에서는 워라밸 확산과 일하는 방식 개혁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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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수 기자 (ikbc88@hana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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