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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아파트 화재 시 대피요령

기사입력 2018-01-26 오전 10:10:1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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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화순안전센터 소방교 이희창]  아파트는 1992년 7월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제14조 제4항’에 따라 화재 등의 경우에 피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피난구를 경계벽에 설치하거나 경계벽의 구조를 파괴하기 쉬운 경량구조(경량 칸막이) 등으로 할 수 있다는 규정으로 1992년부터 2005년 시공된 복도형 아파트 등에 비상통로 역할을 하는 경계벽이 설치됐다.

 

또 2005년 12월에 신설된 ‘건축법 시행령 제46조 제4항’ 규정에 따라 화재 시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화재를 피해 대피할 수 있는 대피공간이 설치됐다.

 

경량 칸막이는 우리 집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이웃집으로 비상 탈출할 수 있도록 발코니에 석고보드 등의 재질로 누구나 손쉽게 파괴할 수 있도록 설치됐다.

 

대피공간은 내화구조로 내화성능이 1시간 이상 확보되도록 불연재료로 마감됐고 화재 시 소방대가 도착해 어느 정도 구조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치됐다.

 

그렇지만 현실은 경량 칸막이가 설치된 입구에는 붙박이장이나 세탁기 설치 등 각종 짐을 쌓아놓는 장소로 변했고 대피공간 역시 각종 물건을 보관하는 창고로 사용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소방당국에서도 교육과 홍보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지만 주민들의 안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주민들 스스로는 ‘경량 칸막이’와 ‘대피공간’은 내 가족의 생명과 직결되는 시설이라는 평소 철저한 안전의식을 가져야 하겠다.

 

관리주체에서도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서 피난에 장애가 될 만한 것을 자발적으로 제거토록 해 만일 화재가 발생했을 때 피난할 공간과 통로를 찾지 못해 소중한 생명을 잃는 일은 없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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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인 박종하 (ikbc88@hana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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