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종합 > 지방자치뉴스

강진군, 농업소득 배가 원년의 해 “1차산업에 군 예산 1천억 투자”

기사입력 2018-01-24 오전 10:57:48 입력
페이스북 트위터


 

[중앙통신뉴스=강천수 기자] 전남 강진군이 농업에 대한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군 전체 농업인 연간 순소득 6천만원 달성을 목표로 역량을 집중한다.

 

2018년을 농업소득 배가 원년의 해로 선포한 강진군은 지역내 1차 산업인 농업.임업.축산업.수산업에 군 전체 예산의 32%에 해당하는 1천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농업시장이 FTA 등으로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매년 70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강진군 딸기는 농가 소득증대와 살 맛 나는 농촌 건설을 만들어 나갈 기반이 되고 있다.

 

각 분야 최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은 물론, 타 지자체보다 딸기고설재배, 폿트육묘기술 등의 첨단시설을 일찍이 정착시켜 전국 어느 지자체보다 앞서가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동선별장 운영과 대형농장 계약 성사 등으로 안정적인 유통판매도 확보해 농업인 모두가 잘사는 농촌 만들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강진군은 따뜻한 남해안 기후대에 속하면서도 내륙에 속해 있다. 특히 겨울철에도 온화한 날씨임을 감안하면 강진 딸기의 경우 겨울철 온도유지를 위해 필요한 유류비가 적게 들어 효율성이 높고 유통면에서도 타 지역보다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강진군의 딸기재배 농업인은 150명에 달한다. 강진 딸기 재배 농가는 귀농인들이 많은 편으로, 전문성과 경험이 뒤쳐지기 때문에 적절한 교육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농업에 뿌리내리기 쉽지 않아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단계적으로 농가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딸기의 품질도 품질이지만, 많은 귀농인들이 강진에서 딸기를 선택한 이유는 높은 기술력이다. 군은 지난 2007년 당시 흔하지 않던 고설식 양액재배를 일찍 들여왔으며 물과 비료는 양액공급기에서 일정 시간, 일정 양이 공급돼 작업이 편하다는 입소문을 타고 지금은 전국적으로 보급됐다.

 

또한,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딸기고설재배시설의 보급만으로 딸기생산량을 높이는데 한계가 있다는 것을 감안해 좋은 딸기모종 확보를 위해 2008년부터 고설폿트육묘기술을 보급하기 시작했으며, 딸기모종의 품질을 높이고 병충해 없는 모종을 만들기 위해 ‘딸기육묘판’을 개발 보급한데 이어 ‘삽목컵’을 개발해 최근 관내 업체에 기술 이전했다.

 


 
삽목컵은 딸기모종 육묘때 작업을 쉽게 하고, 어미모로부터 모종 분리를 빨리 시켜 위황병 발생을 낮출 수 있다. 타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이 특별한 장비들은 농림부로부터 2015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3억5천만원의 연구비를 확보하고 우량묘 농업인 육성을 위해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실시한 결과물로, 농가에 점차 보급.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전남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1시군 1특화작물 육성 사업’에 선정돼 자부담을 포함해 3년간 예산 10억원을 확보한 강진군은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특화작목으로 딸기육묘를 선정해 집중 육성한다.
 
특히 딸기육묘사업과 스마트팜 사업을 연계 추진해 우량묘 생산 기반을 늘릴 방침이다. 경영비를 절감하고 수확량을 30% 이상 높여 농업인 소득향상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특히 농림부가 추진하고 있는 ‘육묘업 등록제’ 시행에 사전 대비한 전문 육묘장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한편, 강진원 강진군수는 “우리 군의 주요 소득 작물인 딸기 재배에 있어서 육묘는 소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만큼 중요하다”며 “현재까지 강진군에서 발명된 장비들과 최신 기술을 접목해 작업이 쉽고 병해충이 없는 좋은 딸기묘를 만들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s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광주.전남.부산.대전.세종.서울 실시간 뉴스 및 동영상제공>

 

강천수 기자 (ikbc88@hanamail.net)

최근기사

네티즌 의견
내용은 200자 이내로 적어야합니다. 기사와 무관한 글은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스팸방지코드  )
의견
쓰기

최근 가장 많이 본 기사인물

  1. 이용섭
  2. 이승옥
  3. 구충곤
  4. 신우철
  5. 최형식
  6. 김철우
  7. 이낙연
  8. 이동진
  9. 김영록
  10. 김준성
  11. 명현관
  12. 서대석
  13. 문인
  14. 유성엽
  15. 전동평
최근 가장 많이 본 기사인물은 독자들이 기사인물에 대한
클릭수(읽기)가 실시간으로 적용된 것입니다.

최근 가장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