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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문재인 정부 비판과 보수정당과의 통합 주장하는 안철수 대표에 “직격탄”

기사입력 2017-11-22 오전 9:58:3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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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박종하 기자] 국민의당이 어제(21일) 오후 국회에서 소속 의원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철수 대표가 추진하는 바른정당과의 통합논의를 위해 끝장토론을 벌였지만 양측 간 입장차이만 확인하고 결론 없이 회의가 끝나면서 국민의당 내분 상황은 계속될 전망이다.

 

안철수 대표발 바른정당과 통합, 정책연대는 대선 후 잠잠하던 국민의당을 심각한 내홍으로 몰고 가면서 호남 중진 의원들과 안철수계의 대립은 정점을 향해 내달리고 있는 양상이다.

 

이날 토론회에서 외형적으로 바른정당과의 통합 여부 등을 놓고 5시간이 넘는 끝장토론을 벌였지만 안 대표의 주장에 반발하는 정동영, 천정배, 박지원 등 당 중진들과 호남 출신 지역구 의원들의 반발로 결론은 지방선거 이후로 연기키로 했다.

 

이날 회의와 관련해 김경진 원내대변인은 결과 브리핑을 통해 “지난 탄핵국면을 보면 바른정당과의 정책 연대는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몇몇 의원은 선거연대에 반대했고, 통합에 반대하는 호남 지역 의원들이 결성한 평화개혁연대 존폐에 대해서도 별다른 결론은 없었다”고 밝혀 바른정당과 통합을 강력히 추진하려했던 안 대표는 큰 상처만 남기고 말았다.

 

특히 박지원 의원은 안철수발 통합논쟁은 계속될 것 같다는 입장을 밝히며 “오늘 끝장 토론, 발표는 그럴듯하지만 통합 추진 근본이 변하지는 않은 것 같다”며 “큰 정치,미래로 가야 당의 지지도도 오르고 선거도 승리한다. 지금은 문재인 시간입니다. 지지도 고공행진은 적폐청산 등 국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기 때문이다. 박수를 칠 때입니다.”라며 문재인 정부 비판과 보수정당과 통합을 주장하는 안철수 대표에 직격탄을 날렸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개헌과 선거구제 개편,공수처법 등등 이런 큰 문제를 짚어가고 대안을 제시해야 할 때이지 통합 연합 연대는 아니다. 지금은 문재인시간이다. 새로운 대한민국 국가대개혁을 위해서 큰 그림을 국민의당이 그려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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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하 기자 (ikbc88@hana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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