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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찬 의원 “광주, 지진에 '무대책.무방비' 상태..대응 대책 촉구”

기사입력 2017-11-20 오전 10:52:2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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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박종하 기자] 김동찬 광주시의원(북구5.더불어민주당)이 포항지진 여파로 전 국민적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대규모 지진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 김동찬 광주시의원

김 의원은 20일(월) 열린 광주시의회 제26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 포항 북구 지역을 강타한 5.4규모의 지진의 파동은 온 국민에게 우려와 두려움을 주고 있다”며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지진에 비교적 안전하다는 인식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48회의 지진이 발생하고 있고 그 빈도수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광주는 더 이상 지진 안전도시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광주시에서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우리지역 민간건축물의 내진성능 확보비율이 전체 18만여 건축물 중 9.63%로, 동구 3.24%, 남구 6.42%, 북구 8.18%, 서구 15.21%, 광산구 15.49% 순 이며 상대적으로 노후화된 건축물이 많은 동구, 남구, 북구의 건축물이 내진성능 확보율이 극히 저조한 실정이다”고 우려했다.

 

또한, “터널, 교량, 고가도로, 지하철, 수도시설 등 주요 공공기반시설물도 내진설계 확보율이 작년 기준, 62.2%로 대상건축물 1,017개소 중 384개소는 아직도 내진 성능이 확보되지 않아 지진에 무방비 상태이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특히, “광주시교육청 자료를 토대로 올해 9월 기준, 광주시 소재 학교의 내진설계 적용 대상 건축물 대상 건축물 933개소 중 29.7%인 277개소만 내진성능이 확보 되고, 70.3%인 656개소는 내진 설계가 적용 되어 있지 않고 있다”고 문제의 심각성을 제기했다.

 

이밖에도 “광주시민 대부분은 지진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또 익숙하지 못하며, 어떠한 대응훈련도 받은 적이 없고 지진발생 긴급재난 문자를 받더라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대피시설이 어디에 있는지조차 모르고 있어, 무대책.무방비 상태에서 만일 지진이 발생한다면 지진규모 대비 그 피해는 훨씬 더 클 것 이다”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전 시민을 대상으로 지진 등 재난에 대한 교육과 훈련을 체계적이고 정기적으로 실시해야 하며, 이를 위해 광주시와 교육청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합동기구를 만들어 방재교육훈련시스템을 구축할 것과 특수학교와 초.중.고등학교 학생 모두의 의무적 재난대응 교육프램 이수 및 확인과 지역, 건물, 시설별로 위험정도에 따라 순위를 정하여 내진보강 예산을 우선 배정하는 등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대책을 조속히 수립하고 시행 할 것”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이어 “시민들을 위해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내용을 대상과 상황별로 구체적으로 재난대응 행동 매뉴얼을 만들어 전 시민에게 배포.홍보하여 생활 속에서 숙지하도록 해야 한다”며 대형재난은 예방이 최우선인 만큼 광주시와 교육청은 ‘안전한 도시 광주 만들기’에 행정기관의 책무인 최선의 정책적 마인드로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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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하 기자 (ikbc88@hana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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