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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김정주 대표, "표고굴비" 특허로 굴비 제조업계에 도전장

기사입력 2017-11-08 오후 8:06:4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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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강천수 기자] 장흥군에서 일식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김정주 대표가 최근 표고버섯을 활용한 굴비 제조법 특허를 받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 대표가 개발한 표고굴비는 장흥군 대표 특산물인 표고버섯과 매생이를 주재료로 활용해 만들어졌으며 지역 특산물을 핵심 재료로 택하면서 맛과 건강은 물론, 지역특색까지 3박자를 갖췄다는 평가다.

 

▲ 김정주 대표

 

천연조미료로도 알려진 잘 알려진 표고버섯은 굴비 특유의 비린내를 잡고 풍미를 끌어올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항암작용과 면역력 향상 등 표고버섯이 가진 우수한 성분도 고스란히 굴비 속에 담았다.

 

특히, 주목할 것은 매생이가 가진 해독작용이다. 생선은 건강한 식재료로 분류되지만 최근 중금속 축적의 문제로 섭취량을 제한하는 연구결과를 볼 수 있다. 김 대표는 조기 속 중금속을 끌어내기 위한 방법으로 매생이를 제조과정에 적용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표고굴비는 잡내가 적어 어린이와 젊은 여성들에게도 거부감이 없다. 여기에 표고버섯과 매생의 향이 더해져 단백함과 감칠맛이 뛰어나다. 부드러운 식감 또한 분명한 매력 포인트다.

 

표고굴비의 가장 큰 특징은 짠맛을 줄여 저염식을 선호하는 현대인의 건강한 입맛도 맞췄다는 것이다.

 

일반 굴비는 굵은 소금으로 조기에 직접 간을 하는 반면, 표고굴비는 갖은 재료로 만든 집간장을 활용해 저염도 염장을 한다. 일정 시간 염장을 거치면서 일어나는 삼투압 작용으로 굴비 속 중금속을 해독하는 것이다. 소비자의 건강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김 대표의 고심이 드러나는 부분이다.

 

 

김 대표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굴비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지난 5년 간 개발에 매달렸으며 건강한 굴비를 만들겠다는 뚝심으로 표고굴비는 비로소 소비자의 식탁에 오를 수 있게 됐다.

 

김 대표는 완성된 표고굴비의 제조법을 가지고 지난해 7월 특허 출원해, 올해 10월 특허권을 취득했으며 지난 6월에는 장흥읍 평장리에 300㎡ 규모의 굴비 제조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생산 채비까지 갖췄다.

 

한편, 김정주 대표는 “단순히 욕심만으로 표고굴비 개발에 도전했다면 일찌감치 포기했을 것”이라며 “모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표고굴비를 전국민의 식탁에 올리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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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수 기자 (ikbc88@hana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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