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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영국 “상생협력 관계 물꼬”

- 윤장현 시장, “4차 산업혁명에 ‘사람’ 더한 스마트휴먼시티 추구” 밝혀

기사입력 2017-10-31 오전 10:28:3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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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박종하 기자] 영국 국회가 4차 산업혁명의 선도도시 광주의 비전과 정책에 큰 호감을 보이며, 미래 전략적 동반자로서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30일(영국 현지시각) 영국 국회 APPG AI(인공지능 상하원공동위원회)가 주최한 컨퍼런스에 참석해 ‘스마트휴먼시티 광주’를 주제로 발표했다.

 

 

4차 산업혁명 전문가 자격으로 컨퍼런스에 초청받은 윤 시장은 친환경자동차산업과 에너지밸리, 문화콘텐츠융합산업 등 광주시의 주요 미래산업을 소개하며, “광주는 ‘스마트시티’를 넘어 인간 존엄의 가치를 담은 ‘스마트휴먼시티’를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컨퍼런스 참석자들은 지방정부가 주도하고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광주형 일자리’에 대해 큰 호감을 나타냈다.

 

  

윤 시장은 “인공지능 산업의 발전이 인간의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며 “광주가 ‘일자리 창출’을 강조하는 것은 경제적인 측면과 더불어 노동의 신성함을 통해 인권을 지켜내는 일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계가 과연 생각을 할 수 있을까”라는 화두를 던지며 인공지능과 인간의 차이를 분명히 했다.
 
윤 시장은 “인공지능 기술이 결국은 무엇을 위한 것인지, 누구를 위한 것인지 끊임없이 자문해야 한다”며 “새로운 역사는 변화에서부터 시작되며, 그 변화를 이끄는 것은 ‘사람’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개발과 산업화를 선도하고 있는 영국 정부의 움직임에 대해 ‘사람중심의 가치’를 더해 줄 것을 주문했다.

 

 

윤 시장의 발언과 관련해 APPG AI 공동의장인 스티븐 멧카프 하원의원(보수당)은 “인공지능의 역할과 영향을 탐구하는 우리에게 광주의 메시지는 강한 일침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윤 시장의 발제가 눈길을 끌면서 APPG 인권위원회는 윤 시장을 별도로 만나 광주의 인권정책과 북한을 비롯한 국제사회 인권에 대한 광주의 역할에 대해 구체적으로 공유했다.

 

니콜 피쉐 법률자문 및 코디네이터는 “윤 시장의 개인 이력, 그리고 광주가 추구하는 인권의 가치는 인공지능과 별도로 영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잡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지속적인 관계 유지를 통해 국제사회의 평화와 상생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윤 시장은 내년에 광주에서 열릴 2018세계인권도시포럼에 APPG 인권위원회를 정식 초청했다.

 

한편, 광주시는 이날 APPG AI 사무국이자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정부 정책 및 방향에 대한 연구와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는 BIC (Big Innovation Centre, 대표 Birgitte Andersen)와 MOU를 체결하고 실무자 간의 직접적인 대화채널을 구축해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빅데이터 구축 및 협력 방안 마련에 대해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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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하 기자 (ikbc88@hana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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