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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화순 국화향연’ 27일 화려한 개막..구충곤 군수, 준비상황 최종 점검

기사입력 2017-10-26 오후 6:57:5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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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박종하 기자] ‘2017 화순 국화향연’이 오는 27일 화순읍 남산공원에서 대단원의 막이 오른다.

 

11월 12일까지 ‘김삿갓이 머문 국화동산으로! 산 너머 국화밭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국화향연은 군 대표 축제로 격상된 만큼 축제장 규모도 5ha로 확대하고 여느 때보다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한 축제로 차별화했다.

 

 

주민들의 소박하고 진솔한 일상생활상을 묘사한 성안 벽화마을과 문화관광형 고인돌 전통시장과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새롭게 선보인다.

 

남산공원의 자연 지형.지물을 이용해 가꾼 아늑한 힐링정원에서 형형색색의 50만주의 국화와 억새, 목화, 수수, 코스모스, 해바라기와 어우러진 전경은 화순만의 독특한 풍경이다.

 

남산공원 남문~성당 앞 가로수 길에 특수 조명 빛을 이용한 ‘국화夜(야) 거리’가 조성되고, 매주 토.일요일 관광객과 함께하는 춤, 연극, 마임, 요들송 숲속음악회, 마술 등 프린지 공연이 펼쳐진다.

 

작가가 참여해 축제장 곳곳의 나무 등에 ‘치유의 빛’이라는 주제로 미술작품을 설치하는 ‘설치미술전’도 운치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축제는 국화동산 3ha와 야외전시장 2ha 등 5ha 국화동산에 지난해 45만주보다 많은 50만주의 국화 등이 남산공원을 장식하며 더욱 다양해진 국화 조형물을 만나볼 수 있다.

 

세계유산 화순 고인돌을 형상화한 고인돌 게이트와 핑매바위, 공룡, 운주사 석탑과 복숭아, 파프리카 등 화순의 대표 문화.관광자원과 농특산물 조형물 435점이 국화동산 탐방로 주변에 테마별로 배치돼 볼거리를 더한다.

 

 

특히 화순적벽을 형상화 한 인조암석과 동복호를 연상케 한 호수를 조성해 김삿갓이 배를 타고 가는 이미지를 연출하고, 군민회관 광장에 분재관, 대국관, 현애관 등 3개의 국화 전시관이 운영된다.

 

또한 성안벽화마을과 연계해 ‘화순 성을 지켜라’ 병장기 놀이 체험, ‘김삿갓 방랑 체험’, ‘화순 3경 컬러링 북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전국 사진촬영대회(운주사)를 비롯해 시 낭송 대회(화순읍행정복지센터), 서울팝스오케스트라 공연(하니움 적벽홀), 화순 블렌딩 차문화제(하니움체육관), 포크․팝 등 소규모 무대공연(고인돌전통시장), 사진 콘테스트(종합안내소 옆), 화순사랑걷기대회(공설운동장~군민회관), 중양절 행사(군민회관 광장) 등 다채로운 공연.부대행사도 마련됐다.

 

화순적벽 버스 투어도 매주 월.화.목.금(10월27일, 30일, 31일, 11월2일, 3일, 6일, 7일, 9일, 10일) 9일간 연장 운영되면서 축제장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적벽의 태곳적 신비를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다.

 

또, 농특산물 판매장도 운영돼 아로니아환, 꾸지뽕, 열매마, 꽃송이버섯 등 질 좋은 화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고인돌전통시장상인회서 흑염소탕, 흑두부, 다슬기, 검정콩 청국장, 팥죽, 흑미모주 등 31종의 메뉴를 판매하면서 화순의 대표 음식인 블랙푸드도 즐길 수 있다.

 

27일 오후 6시 남산공원 정문 교차로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정세균 국회의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석하며, 오후 7시부터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 축하공연에는 김연자, 조항조, 김용임, 진 성, 신 유 등 인기가수 10여명이 출연해 국화향연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구충곤 군수는 “화순 국화향연은 화순의 군화(郡花)인 들국화처럼 소박하고 순수한 화순 사람들의 정성의 집약체인 향토 축제”라며 “깊어가는 가을, 우리 군의 땀과 열정의 산물인 ‘2017 화순 국화향연’에서 힐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 군수는 ‘2017 화순 국화향연’ 개막을 하루 앞둔 오늘(26일)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박영덕 화순경찰서장, 김태룡 축제추진위원장, 김경호 부군수, 실과소장이 함께한 가운데 분야별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구 군수는 “개막식과 축하공연에 많은 주민이 함께하면서 안전문제와 차량통제에 따른 주민 불편이 우려된다”며 “안전에 각별히 신경 쓰고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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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하 기자 (ikbc88@hana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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