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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장손 발복(發福) 위해 회장 부친 묘 개장"..형제간 분쟁

기사입력 2017-10-13 오후 5:12:2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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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 건설회사 일가(一家)의 조모와 부친 묘 이장과 관련해 형제간 고소장이 접수돼 광주북부경찰서에서 조사가 이뤄져 지난 주 검찰로 송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에 소재한 M건설사의 창업주인 한 모씨의 조모와 부친의 묘가 개장(改葬)된 건 지난 7월경으로 애초 광주 소재 망월 묘역에 안치되어 온 이들 묘지는 관리인으로 셋째아들 한 모씨로 지정 되어 있었으나 지정인의 행불을 이유로 둘째 아들이 조모와 부친의 묘를 전남 곡성군에 소재한 선산 묘역으로 이장한 것.

 

개장(改葬) 당시 망월묘지 관리사무소는 화순경찰서에서 발부된 지정관리인의 행불신청서를 원인으로 묘의 개장(改葬)을 승인했다.

 

하지만 행불처리 된 것으로 알려진 셋째아들 한 모씨가 불법적 행위로 인한 개장(改葬)이었다며 개장(改葬) 신청인 둘째형을 고소하면서 발단이 되었다.

 

셋째 한 모씨는 지난 7월 말 화순경찰서로 부터 걸려온 행불신고 확인 전화를 받고 이런 사실을 알게 되었으며 행불 신고자가 둘째형이었던 점에 상당한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고소인 한 모씨는 "정상적으로 광주에 거주하고 있었으며 전화번호 한번 바꿔 본 사실이 없다”며 “둘째형이 불법으로 연고지도 아닌 화순경찰서에 행불처리를 해가며 묘의 이장을 추진했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말하고 누군가의 사주에 의한 의도적 개장(改葬)이었음을 확신했다.

 

실제 본보 기자가 해당 전남 곡성군에 소재한 선산 부지를 방문해보니 해당 묘지는 지난 7월 곡성군에 가족묘로 허가 완료되어 있었으며 한 모 회장으로부터 삼대 장손까지 새겨진 상석으로 보아 장자인 M건설사 한 모 회장의 일가(一家)묘로 유추되었다.

 

아울러 묘 자리를 본 풍수지리가 A씨는 “이 곳은 혈이 흐르는 자리로 망자로부터 3대 장손이 발복(發福) 할 수 있는 곳으로 보여진다”고 주장하고 이 부분을 이번 고소 사건의 발단의 단초가 되어 진 것으로 유추했다.

 

즉  M건설사 한 모 회장 장손의 발복(發福)을 위한 이장이었다는 추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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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하 기자 (ikbc88@hana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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