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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해안가, 갯바위 추락사고는 대부분 人災

- 스스로 바다에서의 기초안전수칙 준수하는 것이 최우선

기사입력 2017-09-30 오후 8:17:3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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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완도해양경찰서 장비관리과장 경감 위복환]  어느 덧 秋分을 지나 민속 대명절인 秋夕을 앞두고 있다.

 

▲ 완도해경서 위복환 경감

특히 이번 秋夕은 임시공휴일 포함 10일간의 긴 연휴로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낚시 등을 즐기기 위해 바닷가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바다를 지키고 있는 해양경찰로서 해양사고에 대한 걱정이 먼저 앞선다.

 

올해 1916건의 해양사고 중 추락사고는 136건으로 전체7%를 차지하고 있으며, 차량 해상 추락과 음주 후 방파제에서 낚시 또는 항포구 인근에서 관광 중 추락하는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해안가, 갯바위에서 낚시․관광객 추락에 의한 사망사고가 많은데 그 이유는 바다와 인접한 갯바위나 해안가에서 추락하게 되면 바로 바다로 빠져 순식간에 정신을 잃거나 수영을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테트라포트(일명 삼발이)에서 추락할 경우 5m이상 아래로 떨어져 목이나 경추 쪽에 부상을 당해 자력으로 빠져나오기 힘이 들기 때문에 해양경찰이나 소방의 보호대, 들것 등 많은 장비를 동원해 사고자를 구조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차량 해상 추락은 인명사고로 직결되는 만큼 항포구나 방파제같이 차량 이동이 어려운 곳은 절대 출입하지 말아야 한다.

 

안전한 연안활동을 위해서는 위험한 장소는 출입하지 말고 항상 2인 이상이 행동하여야 하며, 음주 후 테트라포트에서는 절대 낚시를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위 모든 해양사고는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人災로써 예방을 위해서는 “본인 스스로부터 바다에서 기초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최우선” 으로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소형선박 기초안전수칙 준수 ▲졸음․음주 운항 금지 등 스스로가 안전의식을 갖는 것이 사고예방의 지름길이라 할 수 있다.
 
끝으로, 3년 만에 다시 독립한 우리 해양경찰은 “내일보다 오늘이 더 안전한 바다”라는 새로운 비전을 갖고 “국민이 바다를 이용하는 그 순간이 가장 안전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할 것을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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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인 박종하 (ikbc88@hana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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