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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의원, “문체부, ‘여성 고위직’ 가뭄 현상 계속”

기사입력 2017-09-29 오후 9:39:3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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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김현중 기자] 최근 5년 동안 문화체육관광부 3급이상 고위직 간부는 46명에서 54명으로 증가했지만 모두 남성으로 채워져 여성 고위직 가뭄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김병욱 의원

문체부가 김병욱 의원(국회 교육문화관광체육위원회)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31일 기준 현재 일반직 기준 문체부 본부 소속 고위공무원단 33명과 3급 21명 등 고위직 54명 중에 여성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고공단이 25명, 3급이 21명이었던 데 비하면 5년 새 17.4%가 증가하였지만 2014년을 제외한 4년 동안 여성은 단 한 명도 임명된 적이 없었다.

 

부서장 및 중간관리자도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남성 중심이기는 마찬가지이다. 본부 소속 4급(121명)과 5급(277명) 중 여성 비율은 33.1%와 35%로 셋 중 하나만 여성 몫이다. 반면 하위직으로 갈수록 여초 현상이 두드러져 6급 이하(435명)에서는 여성이 53.8%를 차지하였다.

 

문체부 소속 18개 기관에서도 6급 이하 52.1%, 5급 37.0%, 4급 20.4%, 3급 10%로 고위직으로 갈수록 여성 비율이 감소하는 ‘고위직 남성, 하위직 여성’ 현상이 비슷한 추세로 나타났다. 다만 본부에 비해 고위직 여성 비율이 높고, 기관장 일부가 여성으로 임명돼 고위 공무원단 26명 중 여성이 6명을 차지한 점이 눈에 띄는 정도이다.


김병욱 의원은 “세상의 절반을 차지하는 여성을 고위직에서 찾아볼 수 없는 현실을 개선하지 않고 선진국으로 갈 수는 없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중앙 및 지자체 여성 관리직 임용목표제 등 문재인 정부의 공공부문 여성대표성 제고 정책을 문체부에서부터 앞장서서 실현할 수 있도록 실직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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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기자 (ikbc88@hana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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