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취재 > 인물대담

[파워인터뷰] ‘제2의 장보고 시대’ 연 신우철 완도군수를 만나다.

-신우철 군수, 뛰어난 리더십으로 지역경제 활쫙 문 열어

기사입력 2017-09-25 오전 9:54:46 입력
페이스북 트위터


[중앙통신뉴스=박종하 기자]전남 완도군의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성공해 안겨준 경제적 파급효과가 생산유발 1422억 원, 부가가치유발 593억 원, 고용창출 2156명 등 당초 기본계획 목표를 초과하는 효과를 창출 해내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 세계 수산자원의 보고로 인정받아 ‘제2의 장보고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인터뷰 사진: 신우철 완도군수는 수산업의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통해

수산소득 1조원 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자신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장으로는 해양생물학 박사로 주목받고 있는 신우철 완도군수는 세계 수산시장을 좌지우지했던 수산 강국 일본이 지난 2011년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국제적으로 입지가 약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 틈을 이용해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준비하고 알리는 일에 하루 평균 400㎞ 이상을 강행군하며 전국에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홍보해 박람회 기간인 지난 4월14일부터 5월 7일까지 24일간 외국인 3만1741명을 포함한 93만7505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당초 목표 60만 명을 훨씬 뛰어넘는 목표대비 156%를 달성 한 것이다,

 

또, 수출상담회 결과에서도 국·내외 76개 기업이 참여해 수출계약체결 13개국과 5230만 달러(594억원), 수출상담 실적 2900만 달러(329억원), 5개국과 7건의 MOU체결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성과를 올렸다.

 

이제 완도군이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성공을 넘어 청산슬로푸드와 약산 흑염소 명품화, 전복체험어장 활성화 등 농수축산업의 6차산업화를 꾸준히 추진해 성과를 일궈내고 있는 가운데 중앙통신뉴스는 신우철 완도군수와 인터뷰를 가졌다.

 

▲먼저 신우철 완도군수님의 취임 3년이 넘어선 가운데, 현재까지 완도군 기업유치와 일자리창출의 성과는 얼마만큼 추진되었으며,  희망완도의 큰 변화가 있다면?

 

우리군은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해양바이오연구센터와 연계해 다양한 지역맞춤형 전문교육을 실시해 창업과 취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대표 특산품인'해조류와 전복을 이용한 가공기술'과 미래전략 품목으로 각광 받고 있는'황칠과 비파'그리고'해양생태문화 전문가 양성'과정과 같은 맞춤형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군에 소재한 조선대학교 해양생물교육연구센터와 연계해 산학 협력을 통한 전문인력양성 교육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2014년부터 3년 연속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지역주민에게 일자리 제공으로 근로의욕을 고취시키고 취업난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일자리창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등 8개 사업을 통해 365명의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사회적 기업에 재정지원과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자립 능력을 배양하고 있습니다.

 

또한, 완도죽청농공단지와 연계해 분양 예정인 해양생물 특화단지 내에 해양생물 관련 기업을 유치해 우리 지역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한 새로운 일자리 정책을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 사진: 신우철 완도군수가 장보고대교 공사현장을 방문 관계자들에게

최선의 노력을 당부하고 있다.

 

▲'2017 완도해조류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가운데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완도를 알리고 완도수산물이 해외진출의 중요 발판이 되었습니다. "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의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지난 4월 14일 개막한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2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5월 7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조기대선, 사드배치, 세월호 인양, 조류독감 등 악재가 많아 걱정을 많이 했었습니다.

 

예상 관람객을 60만 명으로 잡고 국내 최초로 해상에 전시관을 설치하고 전시관마다 킬러 콘텐츠를 준비해 박람회를 개최했습니다.

 

걱정과 달리 60만 명을 훌쩍 넘어 93만7천 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박람회장을 찾아주셨습니다. 4월부터 박람회를 비롯해 완도수목원, 청산도, 보길도, 생일도 등 주요 관광지에 14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가 박람회 성공개최로 완도군이 문화관광 도시로 거듭나고 있음이 입증됐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돈 버는 박람회로 컨셉을 잡고 해외바이어 유치와 수출상담회를 통한 해외수출 계약에 매진했습니다. 세계 유일의 해조류박람회답게 박람회 기간 5,23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2,900만 달러의 수출상담도 해 국내 수산업에 활기를 불어 넣었습니다.

 

이를 위해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4월 18일부터 22일까지 박람회 기간 중 4박 5일의 일정으로 개최해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협력해 일본, 중화권, 동남아, 미주, 유럽 권역 등 60여개 나라에서 대형 유통업체 식품Vendor와 대형식품 수입업체 관계자를 초청했습니다.

 

또, 수출상담회와 더불어 국제심포지엄도 개최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4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해외전문가, 국내학계, 유관산업관계자 등 총 350명이 참가해 산업 및 친환경 신기술 개념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세계적으로 저명한 10여개국 석학들을 초빙해 해조류산업의 최근 이슈와 정보를 공유하고 산업적 기술교류와 협력의 장을 이루어 국제협력의 토대를 구축했습니다.

 

이번 수출상담회와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청정바다 수도 완도의 우수한 수산물을 세계에 널리 알렸습니다. 완도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은 안전하고 맛이 좋다는 평가가 세계에 퍼졌다고 생각합니다.

 

박람회를 통해 완도가 세계적인 해양도시로 업그레이드 됐다고 보며,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사진: 올 여름 신우철 군수는 수산물양식장의 체계적 대응으로

고수온 양식 피해를 예방했다.

 

▲신우철 군수님의 민선 6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등급 평가를 받았는데요..향후 나머지 공약이행에 대한 계획은?

 

지금부터는 새로운 사업을 벌리기 보다는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공약사항중 이행하지 못한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하고, 완도군의 장기적인 발전계획을 수립하는데 중점을 두고 군정을 펼쳐 나갈 것입니다.

 

급속히 변하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비해 기후변화가 강한 해조류품종을 개발하여 해수온 상승에 대비해 가야합니다.

 

어류 양식시설을 현대화하고, 전복 가두리 어장 재배치, 우량 종묘 개발 보급 등을 통해 어․패류 산업의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또한, 해양수산종합발전계획과 기후변화 대비 수산양식 종합대책을 마련해 수산업의 미래와 나아갈 방향을 새롭게 설정해 수산업의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통해 수산소득 1조원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완도자연그대로 농․축산업 지속성장 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농가소득 향상과 친환경 농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6차 산업화가 가능한 7개 품목을 집중 육성해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에 주력해 완도자연그대로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하겠습니다.

 

이밖에도 군민들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 주요한 사업들이 많이 있습니다. 수시로 군민들의 의견을 듣고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철저하게 점검해 완도군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습니다.

 

▲ 사진: 완도군은 2017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도시재생분야 최우수상 수상했다.

 

▲외부평가에서 8월에만 3개의 상을 휩쓸었습니다. ‘2017 대한민국 경제리더 대상’‘2017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2017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는 데 비결이 있으신가요?

 

군민행복지수 향상을 위한 정책과 해양관광 도시로의 변신을 꾀한 노력들이 외부기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하게 된 것 같습니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은 매우 의미가 깊은 상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는 정치인들이 유권자들께서 약속한 사항을 잘 이행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이를 평가해 상을 주고 있습니다. 전남에서는 제가최초로 3년 연속 수상했습니다. 앞으로도 제가 공약한 사항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2015년 ‘청정바다 수도 완도’를 선포한 후 '깨끗海요! 건강海요!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 슬로건 아래 해양관광 도시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국 최초로 청정바다 수도 완도 보전․관리를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다도해 해상국립공원과 수산물 품질관리원 등 관내 유관기관과의 협약을 체결하고 깨끗한 바다 가꾸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경제리더 대상’은 지난 5월 막을 내린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로 완도산 수산물의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알려지면서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점이 글로벌경영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노력과  ‘모두가 행복한 희망완도’ 건설이라는 군정 목표로 생동감 넘치는 군정을 추진하고 있는 점이 수상으로 이어지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해수부가 2020년부터 전국 4곳에 ‘해양헬스케어’ 시범단지 조성을 추진할 예정인 가운데 군수님께서도 완도에  '해양헬스케어 산업‘에 도전장을 내셨는데.. '해양헬스케어 산업‘이 왜 중요하고 군민들에게 어떠한 도움이 되는지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해양헬스케어는 해양기후, 해수, 해양생물, 해니(갯벌) 등 해양자원이 가지고 있는 보건의학적 가치를 이용해 호흡기 질환 완화, 치매예방, 심리적안정, 면역 증진, 재활 등 질병을 예방하고 치유하는 것으로  관광산업과 바이오산업과 융합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는 해양분야 신산업입니다.

 

우리 완도군은 인구 고령화로 웰니스, 헬스케어 등 건강증진사업에 국민적 관심이 증대되고 있음에 따라 지역의 특화자원인 해양자원을 이용한 해양헬스케어산업을 미래 완도의 전략산업으로 선정해 군정의 중점 시책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해양헬스케산업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해양기후,  해수, 해양생물 등 해양치유자원을 확보하고 있어야 하는데, 우리군은 가능한 모든 해양치유자원을 확보하고 있어 국내 최적지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완도의 청정한 바다, 265개의 섬과 갯벌, 해조 숲, 해저 지반에 형성되어 있는 맥반석과 초석, 공기의 비타민으로 불리우는 산소음이온이 대도시의 50배입니다.

 

국내 최대의 해조류 생산지역, 온화한 기후, 전복 및 흑염소와 해삼의 보양자원, 삼지구엽초와 황칠․후박․ 생달나무와 같은 산림 및 약초자원 등에 대한 보건환경적 가치를 높게 평가해 해양헬스케어 산업을 추진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치유자원으로 전문가들은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조류 등 해양생물을 이용한 건강기능성제품 연구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해조류․건강바이오특구를 지정해 해양생물연구 인프라도 구축되어진 점 또한 해양헬스케어산업 추진에 있어 타 지역과 차별화될 수 있는 발전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해양헬스케어산업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신 산업분야임에 따라 이를 전문적으로 전담해서 추진할 수 있는 조직 신설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올해 1월 전국 최초로 해양수산정책과에 해양헬스케어담당을 신설했습니다.

 

해양헬스케어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군비 2억4천만 원을 들여 지난해 3월 마스터플랜 수립에 착수해 내년 8월  완료되면 해양헬스케어단지에서 들어설 해양헬스케어센터, 해양자원관리센터, 해양치유공원, 해양치유전문병원 등 주요 인프라시설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와 해외 전문가를 초청해 해양헬스케어산업 활성화 국제 세미나를 4월 15일 개최하고, 지난 6월 27일 독일 노르더나이시를 방문해 업무협약을 통해 해양치유자원에 대한 연구개발 정보, 인력양성 등 완도 해양헬스케어산업이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 조기에 활성화될 수 있는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전남대학교, 조선대학교, 전남개발공사,  전남보건환경연구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 ㈜웰캄 등 19개 전문기관과 지원 및 협력체계를 구축해 해양치유자원 개발 및 프로그램, 제품화 등 콘텐츠를 개발해나갈 계획입니다.

 

뿐만 아니라, 민간기업에서도 해양헬스케어에 대한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업이 계획단계에서 이미 나타나고 있어 6개 기업에서 520억 원의 투자계획이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투자설명회를 통해 잠재 투자자를 발굴해 민자투자 시설 유치를 실현해 나갈 계획입니다.

 

해양수산부에서는 국내에서 해양헬스케어를 선도적으로 이끌어갈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8월 공모계획을 발표하고 현재 평가가 진행중에 있으며, 10월 최종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우리군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중 해양헬스케어산업을 가장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어 국가에서 지원하는 해양헬스케어 시범단지로 선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선정될 시 중앙부처와 함께 해양헬스케어산업을 구체화해 활성화해 나가겠습니다.

 

▲ 사진:신우철 군수의 노력들이 외부기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대한민국 경제리더 대상을 2년연속 수상했다.

 

▲ 마지막으로 군민들과 네티즌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은?

 

해조류박람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국민여러분과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도움을 주신 완도군민, 30만 향우,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완도군은 세계적인 해양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초석을 다졌습니다.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자란 농․수․축산물의 품질을 꾸준히 향상시키고 부가가치가 높은 가공품으로 개발해 내수시장과 해외시장을 개척해 완도의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습니다.

 

완도는 265개의 아름다운 섬이 있고, 섬 주변의 해저에는 맥반석과 초석이 분포하고 있어 바닷물의 뛰어난 정화 작용으로 대한민국 청정바다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해조류 생산지역입니다.

 

세계적인 해양도시로 발돋움해 나가고 있는 완도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성공을 거두며 우리군에 대한 평가가 그 어느 때 보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제2의 장보고시대를 열어 군민 모두가 잘사는 완도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Copyright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광주.전남.대전.부산.서울 실시간 뉴스 및 동영상제공>

박종하 기자 (ikbc88@hanmail.net)

최근기사

네티즌 의견
내용은 200자 이내로 적어야합니다. 기사와 무관한 글은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스팸방지코드  )
의견
쓰기

  • 암행어사
    2017-09-25 오후 3:18:47
    나도 완도에서 살고싶네요. 내용상으로는 정말 괜찬은동네인데...가고싶다

최근 가장 많이 본 기사인물

  1. 윤장현
  2. 강진원
  3. 신우철
  4. 구충곤
  5. 최형식
  6. 손금주
  7. 이낙연
  8. 최경환
  9. 이용부
  10. 이개호
  11. 유성엽
  12. 장헌서
  13. 김준성
  14. 박주선
  15. 이동진
최근 가장 많이 본 기사인물은 독자들이 기사인물에 대한
클릭수(읽기)가 실시간으로 적용된 것입니다.

최근 가장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