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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한반도 평화 구상' 66.2%가 동의

-정당별 지지율은 민주당 53.4%로 자유한국당(16.2%)에 크게 앞서

기사입력 2017-07-10 오후 2:15:3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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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박종하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19대 대통령으로 취임한지 오늘로 두달이 된다.  두달간 문재인 정부는 박근혜 정권의 국정종단 사건으로 반년 이상 외교 공백상태가 지속되면서 우리나라 국격이 땅에 떨어졌지만 미국과 G20회담을 통해 단숨에 외교 공백을 극복하며 국정운영이 정상화 도고 있다.

 

특히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 구상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이 커지면서 문 대통령이 밝힌 이른바 베를린 한반도 평화 구상에 대해서도 국민 3명 중 2명이 동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평가는 여론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7일 전국 성인 유권자 2518명을 상대로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우리 국민은 '한반도 평화 구상'에 대한 긴급여론조사에서 전반적인 방향에 '동의한다'는 응답이 66.2%로 '동의하지 않는다'는 반대 응답 22.5%에 비해 3배 가량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한반도 평화 구상'의 실현 가능성이 있다'는 응답은 47.7%로, '실현 가능성 없다'는 응답은 41.0%보다 오차범위 내인 6.7%p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동의 여부별로는 모든 지역에서 '동의'의견이 우세한 가운데 특히 광주·전라(동의 79.1% vs 반대 13.8%)에서 80%에 근접했고 이어 서울(68.7% vs 24.2%), 부산·경남·울산(67.8% vs 14.4%), 경기·인천(67.2% vs 24.7%), 대구·경북(65.9% vs 19.4%), 대전·충청·세종(46.9% vs 33.9%) 순으로 높았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동의 84.0% vs 반대 7.7%)과 정의당 지지층(73.1% vs 19.0%)에서 ‘동의’ 의견이 각각 80%대, 70%대로 가장 높았고, 국민의당 지지층(59.1% vs 25.9%)과 바른정당 지지층(58.2% vs 24.5%), 무당층(43.1% vs 25.3%)에서도 ‘동의’ 의견이 다수인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32.0% vs 62.6%)에서는 ‘반대’ 의견이 대다수로 조사됐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무력 시위'탄도미사일 발사 지시 등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한 강력 대응, G20 양자·다자 정상회담과 베를린 '한반도 평화 구상' 성명을 포함한 일련의 대북·외교 행보로 2주 연속 상승(▲1.3%p)하며 76.6%(부정평가 16.0%)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3.4%의 지지율로 8주 연속 50%대 초중반의 강세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추미애 대표의 '머리 자르기'안철수·박지원 책임론 발언에 대한 국민의당의 거센 반발과 우상호 전 원내대표의 '민주당·국민의당 통합 발언'관련 논란이 불거진 주 후반에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그리고 홍준표 신임 당 대표 선출로 새 지도부를 구성한 자유한국당은 지난 6주 동안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16.2%를 기록했고,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정책에 대해 '낭만주의 행보'비판으로 대립각을 세웠던 바른정당 역시 소폭 오른 6.6%로 3주 연속 6%대를 유지하며 정의당(6.2%)을 오차범위 내에 앞선 3위로 한 계단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보조작 의혹으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국민의당은 지난 5주 동안의 하락세는 멈췄으나 19대 대선 ‘제보 조작’ 후폭풍이 이어지며 1주일 전과 동률인 5.1%를 기록, 2주 연속 주요 5개 정당 순위에서 최하위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당은 '제보조작 단독 범행'당 진상조사 결과 발표 이틀 후인 5일(수) 일간집계에서 4.5%를 기록하며 일간 최저치를 경신했으나, 추미애 대표의 '머리 자르기'발언에 '국회 보이콧'으로 강력 반발한 주 후반에는 5% 선으로 소폭 반등했고, 호남에서는 한 주 만에 10%대를 회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리얼미터의 이번 주간집계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5일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47,395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8명이 응답을 완료, 5.3%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7년 1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였고,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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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하 기자 (ikbc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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