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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검찰 개혁 신호탄'...서울중앙지검장에 윤석열 검사 임명

기사입력 2017-05-19 오후 7:11:1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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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박종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본격적인 검찰 개혁의 칼을 빼들었다.

 

문 대통령은 후보자 시절부터 검찰 개혁을 주장하며 공수처 신설 등 검찰 개혁에 상당한 의지를 보이던 중 이영렬 전 지검장과 안태근 국장의 돈 봉투 사건이 불거지면서 검찰 개혁의 신호탄이 쏘아 올려졌다.

 

문 대통령은 먼저 돈 봉투 사건 연루자인 이영렬(연수원 21기), 안태근 국장(연수원 20기)이 제출한 사표를 반려하고 각각 부산고검과 대구고검 차장검사로 인사발령을 내고 후임으로 박영수 특별검사팀에서 수사팀장이었던 윤석열 대전고검 검사(57·사법연수원 23기)를 전격적으로 임명했다.

 

특히 문 대통령이 오늘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하면서 검찰 간부들이 속속 사의 표명하는 한편 대통령의 윤석열 검사장 임명에 올 것이 왔다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그러나 윤 검사장의 발탁은 검찰 개혁의 시작에 불과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검찰은 정윤회 사건으로 시작해 박근혜 국정농단 사건 수사 등을 거치면서 검찰은 스스로 개혁하지 않으면 안 될 대상으로 만든 장본인이었다.

 

게다가 윤석열 검사를 서울중앙지검장으로 발탁한 문 대통령의 검사장 임명은 파격이라고 할 만큼 충격적인 것으로 문 대통령이 검찰 개혁 의지가 얼마나 강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서울중앙지검장 및 법무부 검찰국장에 대한 인사 단행과 관련, 이번 인사는 최근 돈봉투 만찬 논란으로 서울중앙지검장 및 법무부 검찰국장에 대한 감찰이 실시되고 당사자들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실시하는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윤 수석은 "서울중앙지검장은 2005년 고검장 급으로 격상된 이후 정치적 사건 수사에 있어 총장 임명권자의 눈치를 본다는 비판이 계속되어 온 점을 고려하여 종래와 같이 검사장급으로 환원시켰고 현재 서울중앙지검의 최대 현안인 최순실 게이트 추가 수사 및 관련 사건 공소 유지를 원활하게 수행할 적임자를 승진 인사하였다"며 "법무부 검찰국장에는 검찰 안팎에서 업무 능력이 검증된 해당 기수의 우수 자원을 발탁하여 향후 검찰 개혁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배치했다"고 인사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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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하 기자 (ikbc88@hana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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